의정부여자고등학교에서 '진로체험전' 열리다

의여고에서 열린 학생들이 여러가지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전'

의정부에 소재한 의정부여자고등학교에서는 9월 20일 방과 후 신관2층에서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체험할 수있는 '진로체험전'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전은 4명으로 구성된 12개의 모둠이 본인들의 진로와 관련된 주제로 부스를 준비했다. 환경보호부스에서는 가루치약을 제조하고, 다문화부스에서는 비빔밥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그리고 화학부스에서는 향수를 만드는 체험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이번 체험전에는 동아리도 적극 참여했다. 자율동아리인 ‘아는 게 약이다’의 부원들은 약품에 관한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춘 학생들에게 사탕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정규동아리인 ‘솔리언’의 부원들은  심리테스트와 사이코패스테스트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재미와 흥미를 자아냈다.


화학부스를 운영한 학생은 “직접 준비한 부스에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향기를 고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라며 "내가 꿈꾸는 직업을 다른 친구들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직접 준비하면서 보람을 느꼈고, 참여한 많은 친구들이 이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에 참여한 학생은 “내가 원하는 진로와 관련된 부스뿐만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진로와 관련 된 부스들까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즐겁고 새로웠다” 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여자고등학교는 ‘진로체험전’ 뿐 아니라 ‘수학체험전’ 이나 ‘과학체험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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