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강서연, 최윤지
토론자:: 박근우, 신정민, 음예린, 이서연, 이은기, 이준석, 장서현, 진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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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의 한 아쿠아리움에 갔다. 많은 종류의 해양생물들이 있었고,또 많은 사람들이 해양생물들을 보면서 신기해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 역시 아쿠아리움에 꼭 가보고 싶었고, 평소에 보지 못하는 다양한 동 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아쿠아리움에서 시간을 더 보낼수록 나는 오히려 더 즐거워지기는커녕 죄책감과 미안한 감정을 느꼈다. 무엇보다 돌고래가 있는 곳에 도착했을 때에 나는 하나도 즐겁고 신기해할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아쿠아리움의 하이라이트를 돌고래 관람이라고 생각하고 나 역시 직접 아쿠아리움의 돌고래를 보기 전까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돌고래가 가까이올 때마다신기해하고즐거워했다.하지만 돌고래를 보다 보니 돌고래가 항상 일정한 루트로만 움직인다는 것을 알기까지 어렵지 않았다. 그이유인즉슨수족관이 돌고래에게 너무나 비좁기 때문에 그 수족관에서 돌고래가 헤엄칠 수 있는 장소에 한계가있기 때문이다. 오락을 위한 목적으로 돌고래를감금시킨 셈이라고 생각되었다. 무엇보다, 집에 돌아와서 더 알아보니 돌고래이것을 알아차렸을 때, 나는 너무 화가 나고 미안했다. 넓은 바다에서 생활하던 돌고래가
무상급식이란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고등학교까지 지원되고 있다. 2007년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지자체 처음으로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되면서이후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무상급식의 확대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의무교육뿐 아니라 급식에서도 보편적 교육 혜택을 받게 되었고 양육비의 부담도 조금은 덜 수 있게 되었다.¹ 또한 학생들 입장에서는 의복뿐 아니라 급식도 통일 시킴으로써 학생들 간의 빈부격차를 나타내지 않게 되었다.하지만 이런 보편적인 교육혜택에도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문제점이 많이 존재한다. 문제점으로는 단체 급식으로 인해 많은 음식들이 버려지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급식은 학생들 모두 매일 정해진 시간에 단일화된 식단을 먹어야 한다. 학생들 개개인의 취향이 분명히 존재하고 알레르기 때문에 못 먹는 음식들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렇다고 긴 수업 시간을 버티기 위해 점심을 안 먹을 수는 없기에 어쩔 수 없이 먹거나 일부 음식을 먹지 않아 버리는 학생들도 생겨났다. 때로는 아예 급식을 건너뛰어 버리는 상황까지도 발생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알레르기 조사도 하면서 배려는 하고
청소년 관련 법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청소년이 얼마나 많을까? 알게 모르게 법의 영향을 받고 살아가는 우리 사회, 요즘 청소년 관련 범죄의 강도도높아지고 있어 청소년 또한 법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우리 청소년은 법을 제대로 알 수 있을까? 지난 8월 31일, 양주백석중학교의 도서관 책 나무숲에서는 많은 학생의 법률 교육을 위해'양지열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강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변호사이자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헌법 바로 읽기> 등 쉽게 배울 수 있는 법률책저자인 양지열 작가는참여한 학생에게 자신이 쓴 책을 비롯한 많은 자료로 십대들을 위한 맞춤 법률 수업을 진행했다. 작가는 수업에서 법이 무엇인지, 왜 알아야 하는지 등의 원초적인 문제부터 청소년이 알아두면 좋은 법률 상식, 법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의 심화한내용까지 학생들과 토론하며더 많은 학생이 법을 의식하고 이를쉽고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 청소년들이 어려워하는 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낸 책인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를 수업을 듣는 학생이 미리
지난 8월 30일 용인 성복중학교에서는 용인미래교육센터가 전수하는 진로 코칭 프로그램 “꿈과 나”가 진행되었다. 수업은 1교시부터 4교시까지 “메타버스 진로 로드 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 세게 문명의 발달 메타버스, 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 등의 소주제로 이루어졌다. 수업 중간중간에는 배운 내용과 관련된 골든벨 퀴즈, 메타버스 속 상상 공간 만들기, 핵심 역량과 미래 기술이 융합된 나의 아바타 그리기, 미래 인재 핵심 역량 TEST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 산업 혁명은우리의 삶에 소소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 엄청난 변화를 주어 다시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를 말한다고 한다. 4차 산업 혁명으로 초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로 우리의 삶이 변화될 것이기에 우리는 자세히 알고 대비해야 한다. 미래 인재는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협업 능력, 호기심, 의사소통 능력, 컴퓨팅 사고력 등을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핵심 역량과 미래 기술을 접목해 나의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사람들은 4차 산업 혁명이 불러올 변화 중 하나인가상 현실에 더
한국의 추상미술 작가 유영국의 이름을 들어 보았는가? 지난 6월, 국제갤러리에서 유영국 20주기 기념전이 펼쳐졌다. 유영국 작가에 대해 처음 들어보았거나 몇 작품만 접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추상화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조금은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다녀오고 느낀 유영국의 전시와 작품을 꼭 봐야 하는 이유!!! 와 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먼저, 멀리서 보자. 유영국의 추상화는 모든 사람이 접근하기 쉽다. 미술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관심은 있지만 잘 이해할 수 없어 관심 이상의 흥미는 느끼지 못했던 사람들도 그 자연을 닮은 큰 화면의 색 덩어리 앞에 서면기하학적이면서도감각적인면의 분할에 압도당하게 된다. 바라보면 바라볼수록원초적이고 강렬한 색들이 만들어내는 그림 자체의 따뜻한 온도와 분위기가 전시장을 가득 채워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어떤 편안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점점 깨닫게 되고 바로 이런 점이 감상자에게 해박한 미술적 지식이나 어려운 철학 용어 없이도 그림 자체에 몰입하고 빠져들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 한 발짝 물러나 그림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멀리서 보면 필자가 어떤 뜻으로 이런 감상을 하
1989년 창단된 성남FC는 K리그1 우승 7회, FA컵 우승 3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라는 K리그에서 가장 깊고 전통적인 역사를 가진 팀 중 하나로 꼽히는 명문 축구 구단이다. 그러나 이런 명문 축구팀 성남FC가 갑작스러운 해체 위기에 놓였다. 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축구팀이 한순간에 해체의 위기까지 몰리게 된 것일까? 성남FC는 시민구단이기 때문에 성남시장이 성남FC(이하 성남)의 구단주가 된다. 현 성남의 구단주는 신상진 성남시장으로 7월 1일부터 그 직책을 맡고 있다. 그러나 신 시장은 7월 22일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구단주로서는 다소 믿기지 않을 만한 내용의 발언들을 하였다.성남FC의향후 운영 계획이무엇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성남FC는 1부 리그에서 꼴찌를 거듭하고 있다.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줘야 하는데, 매년 100억 원씩 쓰면서 꼴찌를 하고 있다. 거기다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기는커녕 부정부패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새로 구단주가 된 이상, 이대로 놔두면 나도 공범이 될 수가 있다.” 라고 말한 것이다.이에 대해 기자가 성남FC에 선수들을 더 영입하는 등 구단에 투자함으로써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