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에 젊은 거장, 임동혁

11월 22일 열린 임동혁의 피아노 리사이틀


2016년 11월 22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임동혁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렸다. 임동혁의 인기만큼 찾아온 관객도 아주 많았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한층 성숙한 연주로 그만의 시적인 감성과 섬세한 연주를 선보였다. 쇼팽의 녹턴, 화려한 변주곡, 24개의 전주곡등으로 구성된 쇼팽의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연주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마음의 울림을 주었다.


많은 콩쿠르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어 예전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던 스타 피아니스트인 임동혁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세계에서 기대를 받는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그가 발행한 앨범은 BBC뮤직매거진, 그라모폰 등에서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7세의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하고 러시아로 이주하여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에서 수학하였다. 그는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2위를 입상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알려졌다. 2000년에는 부조니 콩쿠르와 하마마쓰 콩쿠르를 입상하고 또 솔로 리사이틀 상, 오케스트라 상 등 많은 상을 휩쓸며 대단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2007년에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그의 서정적인 매력을 보여주어 많은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는 뉴욕 링컨 센터, 파리 살 플레옐,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 전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초청 공연을 하였다. 그는 현재 독일에 거주하며 전세계에 자신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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