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만 집회하나요? 우리도 주권자다!!"

과연 이번 사태에서 청소년은 무얼했나.

지난 10월 29일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박근혜 퇴진 민중총궐기 집회. 지금까지 총 9번의 집회를 열고 국민의 뜨거운 열기 속에 이번 주 토요일 10차 촛불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면, 어른들이 이렇게 집회준비에 분주하고 집회에 참여할 때 청소년들은 무얼 하고 있었나.


오늘의 스포트라이트는 "청소년"이다.


청소년도 물론 가만있지 않았다. 청소년도 이리저리 모여 "박근혜 퇴진"이라는 한목소리를 외쳤다. 청소년 단체인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은 11월 12일 첫 집회를 시작하여 이번 주 토요일 보신각에서 8차 시국 대회를 준비하는 중이다. 또 "중고생혁명" 등 여러 청소년 단체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나이가 어리다고, 선거권이 없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사실상 인정받지 못하는 청소년들.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집회와. 시위 밖에 없는 것일까? 이번 사태로 인해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청소년 집회 주최 측인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은 박근혜의 완벽 퇴진과 국정교과서 폐기. 청소년투표권을 위해 집회를 하고 있고 이 모든 것이 달성될 때까지 집회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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