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글로벌 차세대리더 세계로 미래로의 첫걸음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2016년 중국-러시아 연수 오리엔테이션

 


지난 2016년 11월 26일과 12월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2차례에 걸쳐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의 2016년 중국-러시아 연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차세대리더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연수의 취지를 이해하고 준비하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번 연수에서 선발된 55명은 중국 연길, 용정, 도문, 훈춘과 러시아 크라노키노,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항일유적지와 중국의 3국 접경지역을 탐방하며 통일 한반도 주인공으로서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11월 26일 1차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연수계획 설명, 신정현 강사의 '갈등에서 평화로 분단에서 통일로'라는 통일 한반도 주인공으로서의 통일의식 관련 강의가 있었다. 이 밖에도 팀별 연수 지역 조사를 하기 위한 팀별 회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팀별 회의에서는 팀별 팀 명과 구호, 조사 지역, 역할을 정하고 다음 2차 오리엔테이션에서 발표하기 위한 계획을 하였다.



신정현 강사는 "갈등 해결의 유형을 승승, 승패, 패승, 패패로 정의하는데, 남북의 관계에서 승승의 방식으로의 협력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라고 질문을 던졌다. 또한 "북한 이탈 주민들의 가장 큰 고민은 편견과 차별 분단 이후의 우리의 폭력적 시각이다. 폭력성, 편견, 차별, 배타성 통일의 본질은 이러한 우리의 마음속의 시각을 없애는 것이다."고 말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2월 10일 2차 오리엔테이션은 팀별 사전조사지역에 대한 중학생들의 발표와 최성 고양시장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각 팀은 사전조사지역의 PPT를 준비하여 기량을 뽐냈고 발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성 고양시장은 "글로벌적 사고란 얼마나 세상이 복잡한가를 알고 그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그래야 그 사회가 성숙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룹별로 토론하며 대화를 해 나가는 것이다. 또한, 평화의 꿈을 말하자. 이번에 우리가 가게 된 곳은 냉전 시대보다 더 위험한 의미 있는 지역으로 철의 실크로드로 미래의 동북아 번영에 있어 아주 중요한 곳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통일 한반도의 주역이 될 자부심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글로벌리더의 자세를 강조하였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