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글로벌 차세대리더 나눔의 집을 찾다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2016년 중국-러시아 연수 테마기사 제2편

 


지난 2016년 12월 10일 2차 오리엔테이션 후 고양 글로벌 차세대네트워크 18명, 고양시 공무원과 최성 고양시장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대화를 나누고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을 둘러보았다.


나눔의 집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로 위안부를 해야 했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보금자리이다.


이날 학생들은 할머니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롤링페이퍼를 할머니들께 전해드리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였다. 답변은 최성 고양시장이 평소 할머니들께 들었던 이야기를 대신 전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할머니들과의 대화 후 학생들은 나눔의 집 전시관람을 하며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며 할머니들의 고통의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였고 차세대리더로서의 할 일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1998년에 개관한 인권박물관으로 총 1, 2, 3, 4, 5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 위안소의 실물, 관련 문서 및 사진 자료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날 방문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전시관을 둘러보며 마음이 참 아팠던 것 같다. 지난 2015년 12월에 일방적으로 진행되었던 한·일 위안부 협상이 무효가 되고 일본은 전쟁 범죄를 인정하고 하루빨리 진정한 사죄를 하면 좋을 텐데 참으로 안타깝다. 할머니들이 일본으로부터의 진솔한 사죄를 받고 활짝 웃으실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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