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글로벌 차세대리더 15만원 탈취 기념비를 찾다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2016년 중국-러시아 연수 테마기사 제6편


일제강점하의 식민통치시대 그러나 그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묵묵히 등불을 들고 앞을 비추었던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현재가 있음은 분명하다. 고양차세대글로벌리더는 윤동주 시인의 모교와 생가를 방문한 후 일제에 맞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가 남은 15만 원 탈취 기념비를 찾았다.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자치주 용정에 위치한 15만 원 탈취 기념비는 중국 북간도와 연해주 지역 조선 청년들이 주축이 된 항일 독립운동 조직 철혈광복단이 1920년 1월 4일 일제의 현금을 탈취한 사건인 '15만 원 탈취 사건'을 기념하는 기념비이다.



15만 원 탈취 사건은 철혈광복단 최봉설, 윤준희. 임국정, 한상호, 김준, 박웅세 등 6명이 일제가 현금 15만 원을 조선은행 화령지점으로 보낸다는 소식을 입수하고 이를 탈취해낸 사건이다. 광복단은 탈취에 성공하고 러시아로 가서 무기를 거래하고자 하였으나 일본의 밀정이었던 엄인섭의 배신으로 인해 결국 실패한다. 이때 15만 원을 다 빼앗겼다는 설도 있고 3만 2000원가량을 홍범도 장군에게 주었다는 설도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다.



15만 원은 당시로써는 총 5,000자루를 사고 3,000명가량을 무장할 수 있었던 대단한 금액이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도 있다. 영화 '놈놈놈', '쇠사슬을 끊어라'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학생들은 15만 원 탈취기념비를 둘러보며 15만 원 탈취사건에 대해 생각해보는 모습이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