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고 : 곽소은 통신원] 정명고를 뒤흔든 댄스동아리 ‘Eureka'

유레카, 춤으로 유레카를 외치다

개설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동아리지만 매 활동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정명고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동아리가 있다. 바로 정명고의 유일한 댄스동아리 ‘Eureka(유레카)’!



독자들에게 정명고 유레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하고자 유레카를 개설한 부장 유미진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안녕하세요, 정명고 곽소은 통신원입니다. 우선 간단하게 유레카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려요.

A. 저희 유레카는 춤을 좋아하고 끼 있는 친구들이 모여 창작물을 만들어서 공연이나 대회 나가 선보이는 자율동아리입니다.

 

Q. '유레카는 작년에 개설된 자율동아리로 알고 있어요. 동아리를 개설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제 꿈은 안무가인데요, 작년 제가 1학년이었을 때는 정명고등학교에 댄스 동아리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 진로와 관련된 댄스 동아리를 만들고자 친구 7명을 모아서 처음 개설하게 됐어요.

 

Q. 저는 처음에 유레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아주 신선하다고 생각했어요. '유레카라는 동아리 명은 어떻게 짓게 되었나요?

A. 제가 작년에 동아리 명을 지으려고 친한 친구와 1시간동안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했어요.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지코의 유레카라는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추더라고요. 가만히 지켜보다가 딱 느낌이 와서 유레카 어때!”라고 했죠.(웃음)

 

Q. 아침 일찍 복도에서 유레카 학생들이 연습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연습은 주로 언제, 어디에서 하나요?

A. 공연 2달 전부터 연습을 시작해요. 급하면 일주일 내내 빠짐없이 모이는데 보통은 주3회 정도 만나서 연습해요. 처음에는 영어교실에서 연습하다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방해가 되는 것 같아서 아래층에 거울이 있는 복도에서 연습한 적도 있어요. 요즘에도 마땅한 곳을 찾기가 어려워서 근처 초등학교 체육관 아래 주차장이나 복사골 문화센터 청소년 수련관을 대여해서 연습하죠.

 

Q. 다른 동아리들과 차별화되는 유레카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저희만의 매력은...좋아하는 춤을 춘다는 거예요. 다들 춤추는 걸 좋아하니까 신나서 더 즐겁게 연습할 수 있어요. 동아리 멤버들 간 사이도 매우 좋구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있나요?

A. 이제 8월부터 축제 준비 기간이라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 할 생각이에요. 축제에서 멋진 공연 보여드릴게요!

  


유레카는 최근 부천대학교 제1회 한길 화합의 춤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유레카가 꾸준히 노력해 더 큰 무대에 서는 정명고 대표 동아리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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