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고 특별한 아침조회

수성고 교감 선생님 外 2명 승진

2017년 8월 31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성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특별한 조회 시간이 되었다. 정진호 교감 선생님 외 두 명 선생님께서 승진과 함께 수성고를 떠나신다는 소식이었다. 정진호 교감 선생님은 수원곡정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김흥태 선생님은 창용중학교 교감 선생님으로 발령을 받으셨다.


정진호 교감 선생님은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하신 학생들의 선배님이시고 김흥태 선생님은 수성고등학교에서 총 9년 6개월을 근무하시며 수성고 명예 졸업생이시다. 이날 학생들은 정진호 교감 선생님 김흥태 선생님 설유진 선생님을 위해서 학생회를 중심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하트를 만들어 떠나시는 선생님들께 보내기로 한 것이다.



김소월 시인의 시<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中 라는 말처럼 떠나가시지만 우리는 선생님들을 기억할 것이다.


선생님들께서 떠나실 때 해주신 말씀 중 김흥태 선생님께서 미안하다 고맙다 말씀해주셨을 때 학생들이 손뼉을 친 이유는 우리는 조금이나마 그 말씀에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서 수고해주시고 우리의 가슴속에 남으실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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