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하게 등급과 계급이 존재하는데도 모든 사람이 만족하고 행복해 할 수 있다는 비상식적인 논리가 이 <멋진 신세계>에서는 존재한다. 이 세계의 사람들은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듯 계급에 맞춰 태아를 만든다. 또한, 계급에 따라 태어날 때부터 지속적인 세뇌 훈련을 받게 되고 그 결과 자신의 계급에 절대적으로 만족하게 된다. 오히려 다른 계급의 사람들을 . 모든 것들은 공유하며, 개성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타인을 부러워하거나 동경하지도 않는다. 늙지도 아프지도 않게 되고 스트레스는 ‘소마’ 알약으로 모두 해결이 된다. 언뜻 보기엔 이런 세계에서 살아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긴 한다. 굳이 힘들게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부러워하고 자기 자신에게 실망할 필요가 없으며, 남보다 더 돈을 벌어 부자가 될 필요도 없으며, 노력 없이도 내 계급의 모든 이들과 친구로 연인으로 늘 관계를 지속 시킬 수 있다. 다른 계급을 부러워하지도 않고, 어떠한 업무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 따윈 안 해도 된다는 것이다. 현실에서 우리가 늘 걱정하는 학업이나 취업, 건강, 노후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다. 모두가 행복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