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상 : 정경령 통신원]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교장선생님과의 면담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우리 학생들에겐 사실 익숙하지 않은 먼 존재로서의 선생님일 수도 있습니다. 먼 존재라는 고정관념을 깨트릴 수 있는 교장선생님 제 8대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김병원 교장선생님을 소개하겠습니다.


 
2018년 4월 11일 학교통신원 기자단 2명이 교장선생님과의 면담요청으로 인터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우리 기자단은 교장선생님을 뵙고 가벼운 인사를 드리고 간략히 교직 경력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장장 3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교직에 임하셨던 교장선생님께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하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질문 두 가지를 드렸습니다.

 

첫째, ‘교직 생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것일까요?’에서 교장선생님은 “공부 잘하는 학생보다 말썽꾸러기 학생이 더 기억에 남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썽꾸러기 학생이 졸업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기업을 운영하면서 후배들을 자기회사에 채용할 때 기억에 남으신다며 흐뭇해하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개발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둘째, ‘2018학년도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과 당부의 말씀은 어떤 것일까요?’ 교장선생님께서는 첫째로 ‘배려’를 강조하셨습니다. ‘좋은 친구를 찾는 것 보다 내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로 ‘준비성이 철저한 학생이 되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내가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 생각을 실천하는 자세를 강조하셨습니다. 셋째로 ‘도전하는 학생이 되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틀리고 실패해도 괜찮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도전하라는 말씀하셨습니다. 


 2018학년도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배려, 준비, 도전’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게 되길 바랍니다. 


먼 존재로만 느껴졌던 교장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교장선생님을 가까운 존재로 이해하고,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받들어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으로서 ‘맑고, 밝고, 아름다워라’를 발산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미디어경청 학교통신원 정경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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