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백석중 : 안지현 통신원] 나만의 개성 살려 만드는 티셔츠 제작하기

자유학년제로 인한 중학교 1학년 진로체험(1)

 4월 24일, 백석중학교에서는 2,3학년 시험기간인 24일-26일동안 자유학년제로 시험이 없는 1학년들을 대상으로한 진로체험 중 첫날로 티셔츠 제작을 하였다. 반별로 정해진 색의 티셔츠에 개인 또는 몇몇 학생끼리 그리고 싶은 것을 자신의 티셔츠에 그려 나만의 티셔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오전 9시-11시까지 약 2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티셔츠 제작 후에는 반별로 포토타임도 가졌다. 티셔츠에는 찜질방 마크, 좋아하는 과일, 자신이 좋아하는 별명(존예, 존멋 등), 좋아하는 연예인 등 독특한 티셔츠가 많았다. 자신이 만든 티셔츠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학생의 모습도 보였지만, 자신이 직접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를 만드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





티셔츠를 제작하였던 1학년 5반 고OO 학생과 권OO학생에게 인터뷰를 해보았다.


Q.  티셔츠를 제작하면서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A.  친구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그냥 시중에서 파는 티셔츠와는 달리 자신의 개성을 담아 만든 티셔츠라서 특별했고, 뿌듯했습니다.


Q.  혹시 티셔츠를 제작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있었나요?


A.  시간이 생각보다 적어 아쉬웠습니다. 또한 소수의 친구들은 자신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인터넷에 있는 그림을 따라 그려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개성을 살려 티셔츠를 만든 점은 좋았습니다.


추가로, 권OO 학생은 이날 티셔츠 제작을 위해 미리 준비해왔었다고 하였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며칠 전부터 인터넷으로 티셔츠에 꾸밀 그림을 조사했고, 그것을 저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나만의 개성을 담아볼 수 있는 체험을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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