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나의 영화 선정 기준은평이 좋은지, 상영관의 수가 많은지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현재는 상영관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닌 영화가 담고 있는 주제에 대해 알아보고 예매하고 있다. 과거에는롯데시네마, cgv와 같은 영화관을 주로 갔지만 최근에는국제 단편 영화제나 홍대에 위치해있는 상상마당을 방문해 독립영화를 즐겨보는 편이다. 영화는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이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상업영화란 이윤 확보를 목표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영화를 말하는 것이고 독립영화란 이윤 확보를 목표로 하는 상업영화와 달리 창작자의 의도가 우선시되는 영화로, 주제와 형식, 제작방식 면에서 차별화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의 ‘독립’이란 자본과 배급망으로부터의 독립을 뜻한다. 지난 5월 2일 개봉한 줄리아 하트 감독의 작품 미스 스티븐스 역시 독립 예술 영화이다. 우린 모두 서로 다른 성격, 환경 , 목표를 지닌 채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삶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타인과의 관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혹시 그 고민을 타인에게 나누어 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홀로 마음 속에 두고 있는가? 미스 스티븐스 라는 영화는 연기
SNS는 우리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매체이다.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다른 이들의 일상을 보며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이 현대인들의 취미생활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SNS는 우리에게 가장 큰 독이 될 수도 있다. 현재 사회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이버 폭력이 지속되고 있다.여러 종류의 사이버 폭력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익명성 뒤에 숨어 아무런 이유없이 사람들에게 악성댓글을 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악플러라 부른다. 2015년 3월 12일에 개봉한 홍석재 감독의 독립영화 ‘소셜포비아’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군인의 자살 소식에 남긴 악플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며 실시간 이슈에 오른 ‘레나’를 지웅(변요한)과 용민(이주승) 그리고 인기 BJ양게(류준열) 등 여러 남자들이 뭉쳐 응징하려 레나를 찾아 갔지만 레나는 이미 죽은 상태였고 그 범인을 밝히기 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마치 자신이 정의롭고 다른 이를 심판 할 수 있는 대단한 인물이라도 된 것처럼 행동한다. 그들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우습게 보였지만 그런 그들의 모습이 곧 우리의 모습이
한국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내용은 무엇일까?사랑이라는 주제로 드라마를 제작한다면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고 시련의 과정을 겪으며 마침내 사랑의 결실로 막을 내리는게 주로 사용되는 서사였다. 그리고 이것이 곧 한국 드라마의 특징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이 서사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의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바로 여기, 사랑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욕망과 성공을 위해 달리고 있는 세 여성의 이야기이다. tvn 방송사에서 2019년 6월 9일 방영을 시작하여 2019년 7월 25일 종영을 한 권도은 작가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는 임수정 , 이다희 , 전혜진 분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이야기의 내용을 전개하며 나아갔다.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유니콘과 바로에서 각각 일하게 된 세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경쟁사인 서로를 이기기 위해 달려나가고 있었다. 배타미(임수정)는 유니콘에서 바로로 이직하여 능력있는 팀장으로서팀을 주도하였고 차현(이다희)은 자신에 대한 확신과 창의성 있는 아이디어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팀원이였다. 송가경(전혜진)은 유니콘에 이사로서자신의 인생 절반을 유니콘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왔고 더 높은
평택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 꿈의학교는 2018년 11월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무지개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4회, 2시간씩 드론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은 초‧중학생 40명이다. 수업은 드론의 역사, 드론 조작법 및 실습, 드론 경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우만세 꿈의학교는 진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 꿈을 구체화 하며 미래 사회구성원으로서 진로를 고민하고 지역사회공동체와의 교류와 봉사를 통하여 사회공동체로서 나를 인식하고 우리가 만들어 가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 목표이다. 2015년부터 꿈의학교를 이끌어 온 정은희 대표와 학생들을 만나 꿈의학교 활동에 대한 소감을 취재했다. . <2018. 11. 3. 취재 소사벌초등학교 6학년 이수연 인터뷰 내용> Q : 드론 수업 첫 시간인데 드론을 오늘 처음 만져봤나요? A :아니요. 오늘 처음 만진게 아니라 오빠 드론을 만져 본적이 있어요. Q : 오늘 만져 본것과 비교시 난이도에 차이가 있었나요? A : 오빠 드론은 좀 어려워서 못했는데 이번 드론은 좀 쉬웠어요. Q : 이런 정도의 드론으로 시작을 하면 앞으로 계속 배울 생각이 있나요? A : 예 배우고 싶어요. 드론 조
11월 24일 평택 소사벌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평택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2018 평택 꿈의학교 꿈 FESTIVAL이 진행됐다.한해 동안 꿈의학교에서의 활동을 마을과 함께 나눠보기 위해서다.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은 꿈의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부스를돌아다니며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춤추는 다락방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방송영상제작 발표, 청소년 클라리넷 연주,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 발표, 청소년 마을극장 모모 연극.4차 산업혁명에 도전하다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평택 꿈의학교는 2015년 꿈의학교 1개를 시작으로 2018년 올해 찾아가는 꿈의학교 22교,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5교, 마중물 꿈의학교 3교로 총 30개의 꿈의학교에서 80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동두천 신천초등학교 5학년EM센터가다. 지난 6월15일(금) 동두천신천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EM센터를 방문하였다. EM이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이란 뜻이다. EM센터는 물이 오염된 강과 하천에 던지는 공도만드는 곳이고, EM에 대한 강의(설명)도 하는 곳이다.EM센터에 가서 먼저 EM에 관한 강의도 듣고 흙 공을 만드는 방법을 듣고 신천 강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 동영상은 동두천EM 센터가 TV에 나오는 동영상이다. 그런 후 친구들과 함께 흙 공을 만들었다. 흙 공은악취제거와 수질을 정화하는 등 실생활에 유용하다.그리고 흙 공을 만들 때는 주먹 크기로 만드는 게 좋다.왜냐하면 그래야지 한가운데 던졌을 때도 다 같이 퍼지고물에 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다. 그다음 흙 공을 다 만들었으니 신천 강으로 나가흙 공을 던졌다.이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너무 시원했다.그리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 들었고 신천 강이 맑고 깨끗하게 변화가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벅차고 환경정화에 대한 관심 또한 갖게 되었던 기회였다.6월18일 6반까지 간 후 EM센터 활동이 끝났다. 김민지 기자 sha102@naver.com
8월 18일, 평택 통미 작은 도서관에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방송영상제작 활동이 진행됐다. 총 10명으로 이루어진 꿈의 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등 교사의 역할이 최소화 돼 있다. 동아방송대학교 멘토는 “친구들이 중학교 1학년이라 아직 전문적으로 영상을 제작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저는 학생들이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을 보면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아무것도 모르다 보니까 맡은 것조차도 제대로 끝내지 못해서 문제가 될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알아서 촬영 시작하고 역할 나눠서 잘 찍으니까 지금은 재밌게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꿈장 정현호 학생은 “여기서는 방송에 관련된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서로 돕고 견학도 가고 영상도 제작하는 꿈의 학교입니다. 오늘 할 것은 지난 번에 영상을 다 찍지 못해서 남은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것입니다. 관심 있는 학생들끼리 모이다 보니까 마음도 잘 맞고, 더 멋진 작품과 다양한 장르의 영상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꿈의 학교에서 활동을 하는 장서은, 조연진 학생은 “영상 제작할 때 어떻게 샷을 찍는지 배울 수
8월 18일, 책 읽어주는 봉사를 하는 책 풍뎅이 봉사단이 반지마을 요양원에 방문했다. 책 풍뎅이 봉사단은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쉬운 동화책을 선정하여 12여 명의 어르신들께 동화책을 읽어드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책풍단과 동화책을 읽은 이승진 어르신은 “노인들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책을 읽어주면서 노인들과 섞여서 이야기를 하니 상당히 마음이 흐뭇하고 좋습니다.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학생들이 봉사 와줘서 고맙고 기회가 된다면 요양원 노인을 위해서 이런 자리를 자주 베풀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장현 학생은 “어르신들을 뵙고 책을 읽어드리니까 어르신들도 좋아하시고 이런 봉사를 통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폭염[暴炎], 아주 심한 더위를 말합니다. 8월 1일에는 39.6도로 111년 만에 최고 기온을 수립하기도 했습니다.하루하루 최고 기온을 갱신해나가는 지금, 폭염 경보는 매일 울리는데요.과연 언제 폭염 경보가 발생하며, 경보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먼저, 폭염 주의보입니다.폭염 주의보는 6월~9월에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생합니다.반면 폭염 경보는 6월~9월에 일 최고 기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생합니다.요즘은 폭염 경보가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폭염 주의보보다는 폭염 경보가 더 위험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폭염 경보가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폭염 경보가 발생했을 때는 낮 12시~5시까지 야외활동을 피해야 합니다.낮에 야외활동을 하더라도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여 햇빛을 피해야 합니다. 둘째,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고, 실내 온도를 26도 정도의 적정 온도로 맞춰놓아야 합니다. 셋째, 요즘 많이 발생하는 사고이기도 하기에 더 조심해야 할 사안입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창문이 닫힌 자동차 내부는 60도
올해 초 인천에서 한 여고생을 감금, 폭행한 혐의로 가해자인 10대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범행에 가담한 여중생 2명은 미성년자임을 고려해 형사처벌을 피했고, 인천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다. A군 등 2명에게는 징역 4년 6개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하고 80시간의 성매매 알선 방지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하였다. 이처럼, 최근 청소년들의 잔혹한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며 소년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끝없이 나오고 있다. 소년법이란 소년(만 19세 미만)에 대한 보호조치와 형사처분에 관한 특별조치 내용을 담은 법률이다. 만 14세 미만은 범죄를 저지르면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가장 강한 처분인 ‘보호처분 10호’는 소년원에서 최장 2년을 보내는 것인데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범죄에 비해 너무 약한 처벌이라 볼 수 있다. 소년법 찬성 측에서는 아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교화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생각이 미숙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통한 처벌로 인해 더 망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반면 소년법 반대 측에서는 청소년들이 소년법을 범죄의 방패로 삼아 더 심한 범죄를 저지르고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년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태국 북부 동굴에서 유소년 축구팀 소년 12명과 코치 1명이 실종됐다. 5km 거리의 동굴과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동굴 내부 물속은 깊이조차 측정하기 어려웠고 지난 6일 한 구조대원은 구조 활동 중 산소 부족으로 순직했다. 다행히도 실종된 지 17일 만에 13명이 전원 구조 됐다. 구조 작업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 되었는데, 첫날에는 4명이, 둘째 날에는 4명이, 마지막 날에는 남은 5명이 모두 구출됐다. 큰 건강상의 문제없이 현재는 격리 조치중이며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한다. 이번 구조 사건에서 빛났던 것은 끝까지 아이들이 불안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 준 코치와 정부의 훌륭한 대처 능력, 그리고 잠수부들과 구조대원들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세월호 참사 당시 우리 정부의 대처 능력과 비교되기도 하며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예 인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독려해 준 코치와, 오랜 길을 달려와 자신의 재능을 통해 구조의 손을 뻗은 잠수부들, 안타깝게 순직한 구조대원, 포기하지 않고 지원해 준 정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난 호킹은 옥스퍼드 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 나이에 명문 대학원에 재학하며 주목을 받던 것도 잠시, 그는 21세에 근위축성측삭경화증 (루게릭 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며 폐렴 탓에 목소리마저 나오지 않았다. 그가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두 손가락밖에 없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채1966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세상을 다시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1975년에는 '호킹 복사(블랙홀 증발 이론)'를 발표하기도 했다. 호킹 복사는"블랙홀이 증발할 때 블랙홀 안에 담겨 있는 정보도 블랙홀과 함께 사라진다" 는 것을 주장하는 이론인데, 이는 양자 역학의 기본 원리에 반한다는 지적을 받았고 결국 2004년 "블랙홀에 빠져들어 간 정보가 방출될 수 있다"며 이론을 수정하여 패배를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기존의 과학책이 너무 이해하기 어렵고 다가가기 힘들다고 생각한 그는 1988년, 우주의 역사와 시공간의 개념을 쓴 <시간의 역사>라는 대표작을 출간하게 된다. 이 책은 40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돼 1000만부 이상 팔리는 등의 기록을 세우며 베스트셀러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동안 국립 중앙 청소년 수련원에서는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모든 학생들이 모여 해단식을 진행했다. 2017년 5월 면접을 시작으로, 8월에 중국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11월에 해단식으로 마무리를 지은 나라사랑 단원들은 모두 시원섭섭한 감정들을 내비쳤다. 해단식 첫째날은 오랜만에 모인 단원들끼리의 모임과, 체험을 하며 제작했던 UCC 및 소감문 시상 및 감상이 있었다. 또한 다음 날 있을 헌화식을 위해 캔버스에 무궁화를 직접 그리는 등의 활동도 진행하였다. 단원들은 중국에 다녀온 후에도 사후모임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나 UCC를 제작하였는데, 그래서인지 내용 구성과 역사 전달력이 아주 높았다. 둘째날은 정들었던 국립 중앙 청소년 수련원과의 이별로부터 출발했다. 그 곳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고, 1차부터 6차까지의 모든 단원들은 독립 기념관으로 향했다. 독립 기념관에서는 헌화식이 이루어졌고, 모든 단원들이 각자 그린 무궁화를 붙였다. 가지각색의 무궁화들은 모두 모여 독립 기념관을 밝혔고, 모두 독립군가를 부르며 해단식을 마쳤다. 해단식이 끝난 후, 단원들은 같이 사진을 찍고 번호를 주고받는 등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다시 말해 김영란법이 시행 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이 법은 과연 1년이 지난 지금, 부정부패가 만연했던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하고 왔을까? 먼저 김영란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첫 번째, 공직자들에 한해 규정되는 3.5.10 법칙이다. 바로, 식사는 3만 원 이하, 선물은 5만 원 이하, 경조사비(결혼, 장례식만 경조사비로 인정한다.)는 10만 원 이하만 허락한다는 청탁금지법 시행령이다. 두 번째, 금품수수 금지다. 돈이나 선물을 1회에 100만 원 이상 받으면 안 된다. 세 번째, 직무 관련이 있는 사람과의 식사는 3만 원 이내로 해야 한다. 네 번째, 상황이 모호할 때는 무조건 더치페이로 결제해야 한다. 다섯 번째, 청탁을 받게 될 시에는 무조건 거절해야 한다. 이 같은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에 아주 많은 영향을 끼쳤다. 서울시 교육청이 조사한 결과, 대부분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청탁 금지법 시행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부정청탁 관행이 사라졌다며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한, 사회적 관습, 문화적 관습을 한결 낫게 바꾸어 놓은 동시에, 거절을 못 하는 사람들에게
여성가족부와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 사업회가 함께 주최했던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3차, 경기/인천 지역)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었다.3차는 8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7박 8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1일 차는 인천공항에서 대련으로, 여순 감옥과 관동법원을 둘러본 후 단동으로 향했다. 여순 감옥에서는 안중근 참배 식을 가지기도 했는데 타국에서 독립군가를 부르니 가슴이 뭉클해지고 저절로 애국심이 생겼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다.2일 차는 바로 건너편에 북한이 보이는 압록강 단교와 고구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오녀 산성을 답사했고, 3일 차에는 오녀 산성에 이어 국내성터와 장수왕릉, 광개토 대왕 비, 오회분 오호묘, 지방시 박물관 등을 다녀왔다.이날 밤에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백두산 천지를 보기 위해 야간열차를 타고 쪽잠을 자며 이동하기도 했다. 고생한 결과, 3차 팀은 아주 청명하고 깨끗한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었고, 그와 더불어 비룡폭포를 가 시원한 물줄기를 구경했다고 한다.그 후, 5일 차에는 일송정, 윤동주 생가, 15만 원 탈취비, 봉오동 전투 전적지, 두만강 등을 답사하며 교과서에서 배웠던 유적지들을 방문하며 다시 한번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