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이상 기후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튜브에서 빙하가 녹고 있다는 영상을 볼 때면 걱정도 많아지고 답답한 기분이 든다.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은 나 혼자만 해서 지구가 바뀌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기후협정을 통해 각 나라가 환경을 위해서 협력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해 보인다. 나의 노력만으로 지구가 바뀌지 않는다고 해서 나도 무신경하게 환경오염에 동참하고 싶지는 않다. 나의 노력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면서, 조금이나마 환경이 덜 오염되도록 돕는다는 생각으로 행동하고 있다. 이 글을 쓰는 것도,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이 한 번 더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환경을 위한 나의 노력을 소개한다. 먼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은 카페 커피 용기이다. 쓰레기를 분리수거한다고 해서 다 재활용이 되는 것이 아니고 깨끗하게 분리하여 버려야 한다. 그래서 플라스틱 쓰레기통에 컵을 버린다고 해서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플라스틱 컵, 빨대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텀블러를 들고 다닌다. 독서실에서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도 꼭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데
가온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들이 겪는 고민은 단언컨대 수시와 정시에 대한 고민일 것입니다. 수시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이라면 현재 이 여름방학이 수시지원을 위한 마지막 마무리 시간이 될 것이고, 정시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이라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공부를 보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혹은 수시, 정시를 같이 준비하는 학생들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과연 수시와 정시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가, 수시와 정시 구분 없이 함께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여러분들의 고민에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 정보를 모아서 여러분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까 합니다. 먼저 수시 전형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준비해야 하는 전형으로, 학생 스스로 많은 것을 챙겨야 합니다. 3년의 내신 성적과 대회 수상,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생활기록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수시 전형 중에서도 또 세부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등등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각 전형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논술시험을 통해 입시를 치르는 학생도 있습니
가온고등학교에서는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는 주문형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문형 강좌는 대학교수님을 초청하여 학생들이 최대 두 개의 대학의 학과 과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강좌입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계절학기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자신의 관심 분야를 미리 전문적으로 공부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는 학기마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주문형 강좌도 상당히 축소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여름 주문형 강좌는 빅데이터 중점 과정과 로봇 중점 과정의 주문형 강좌만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과목이 개설되지 못했고, 직접 실습할 수 없는 제한적인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어서 학생들의 아쉬움이 컸습니다. 코로나 19 펜데믹이 지속하면서 겨울 주문형 강좌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2021년에 들어서면서 혼란스러웠던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학교 운영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학교 내에서도 주문형 강좌 정상화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7월 초, 과목 개설 후 학생들의 강좌 수강 신청을 끝내고 강좌 개강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 19
가온고등학교에는 쭉 소리함이 있었지만, 올해 학생자치회에서 새롭게 소리함을 개편했습니다. 종이를 넣을 수 있는 작은 우체통이 학교 내 두 곳에 설치되었고 그 속에 용지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가서 그 모습을 확인해보았는데 학생들의 건의를 잘 수용할 수 있을지, 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우선 소리함 안에 용지가 비치되어 사용된 용지와 사용하지 않은 용지의 구분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또 오픈된 장소에 설치되어있어 누구나 접근하기 어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누군가 고의로 건의한 용지를 버리거나 하는 불상사는 막을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리함이 제 역할을 할 수 없어 보였습니다. 실제로 여러 번 소리함을 살펴보았지만, 텅 비어있거나 낙서 된 용지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오프라인 소리함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리함도 이번에 새로 오픈되었습니다. QR코드로 들어갈 수 있는 카카오 오픈 채팅방이었고 익명성이 보장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졌습니다. 어떤 건의가 이루어지는지 궁금하여 실제로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보았으나 7명밖에 접속되어 있지 않았고 아무런 채팅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익명성도 보장되고 온라인이라 건의가 활발하게 이루
지난 6월 8일, 가온고등학교에서는 제42대 학생자치회 선거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학생회장 후보 2명, 3학년 학년 장 후보 2명, 2학년 학년 장 후보 3명이 출마하였습니다. 각 후보와 선거홍보단은 선거일 2주 전부터 0교시에 모든 교실을 돌면서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1학년과 2학년이 격주 등교를 하고 있는 탓에 격주로 홍보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홍보 포스터도 학교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 펜데믹 때문에 체육대회도 사라지고 매점도 폐쇄되었는데, 이런 점은 학생들에게도 큰 불만이었습니다. 후보들은 이와 관련된 공약을 많이 가져왔고, 작년에 새로 생긴 ‘이랑’이라는 카페의 활성화와 관련된 공약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제41대 학생자치회에서 이미 시행했거나 시행 중인 공약들도 있어 일각에서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선거 당일 아침 0교시에는 각 후보의 공약 영상을 시청했고, 7교시에는 후보 공약 토론회를 시청하였습니다.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선거는 6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어, 학생들은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스마트폰으로 투표권을
올해 5월부터 가온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해벌쭉데이’라는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해벌쭉데이는 학생자치회에서 매달 생일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입니다. 매달 등교 첫 주 월요일 점심시간에 생일을 인증할 수 있는 확인증(ex. 학생증)을 들고 학생자치회실로 간다면 선물과 생일 축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생일 선물은 작은 간식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구성은 포테이토 크리스프 샤워크림 감자칩, 트윅스, 코쿤오키오 망고 구미 젤리, 타야스 미니얌 츄이 카라멜 젤리 캔디, 하리보 골든바렌구미 미니, 참스미니팝, 후르츠텔라 젤리 등이었습니다. 또 생일을 축하하는 글이 적혀있는 쪽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해벌쭉데이라는 이벤트를 알게 되었을 때, 이벤트의 이름이 참신해서 기억에 남을만한 정도였습니다. 해벌쭉데이는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은 이벤트입니다. 다른 이벤트보다 참가 방법도 쉬운 편이어서 더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자치회의 설명에 따르면 생일에 친구와 만나 신나게 놀지 못하는 이 상황에서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고 밝혔습니다. 그 의도에 맞게 학생들도 이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많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훈훈한 나날이 이어졌던 5월, 가온고등학교에서는 지난 5월 14일 스승의 날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그 날의 가온고등학교! 가온고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이벤트는 크게 총 4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각 반 모두 담임선생님께 롤링 페이퍼를 작성했습니다. 직접 종이에 쓰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사이트인 롤링 페이퍼(http://rollingpaper.site)를 이용하여 롤링 페이퍼를 작성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하니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학생들의 만족감도 높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각 반끼리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고 영상을 촬영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학생자치회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각 반의 단합력,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상위 5개 반에 상품을 증정하는 보상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5월 14일에는 곳곳에서 '스승의 은혜'노래가 들려왔습니다. 수업이 시작하고 선생님께서 들어오실 때 스승의 은혜를 부르는 반이 있었는데, 노래를 받은 선생님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 찼습니다. 이런 소소한 이벤트도 스승의 날을 충분히 따뜻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의 캐리커처를 그리는 이벤트도 진행되었습
당신은 '이야기의 힘'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나는 '이야기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 우리의 삶 속에 존재하는 무수한 정보들의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그중 우리 사회에서 제일 좋지 않은 영향력을 끼치는 정보가 가짜뉴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이 아닌 거나 말도 안 되는 주장들로 갈등과 혼란을 조장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짜뉴스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을 쓴다. ‘가짜뉴스’라는 말은뉴스 방송이나 인터넷 기사, 신문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가짜뉴스는 ‘페이크 뉴스(Fake News)’를 번역한 말로, 원래 언론사를 흉내 내서 사실이 아닌 정보를 유포하는 경우를 가리켰다. (인용: 책 <유튜브 쫌 아는 10대> p.64)그러나 가짜뉴스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원래의 뜻과 약간 다르게 쓰이고 있다. 이 예시로 메신저나 SNS에서 유포되는 지라시 정보는 기사 형식이 아니고, 언론사에서 쓴 허위 사실의 기사도 가짜뉴스의 의미와는 들어맞지 않는다.(참고: 책 <유튜브 쫌 아는 10대> p.65) 이런 문제들로 가짜뉴스 대신 ‘허위 정보’라고 불러야 한다는 견해가 있다.(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