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가 인류를 덮치면서 평범한 일상이 파괴되고 외출조차 하기 두려운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인류는 코로나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반면에 이 무시무시한 전염병의 덕을 본 존재들이 있다. 바로 자연이다. 코로나 때문에 관광지에 발길이 끊기고 외출 빈도수가 적어지자, 자연환경이 되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다. 베네치아에서는 관광객이 사라지자 돌고래가 나타났고, 공해가 심각하던 인도 뉴델리의 공기질 지수가 '좋음'을 기록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공해가 너무 심각해서 신선한 공기를 사서 마셔야 하는 한 미래 도시에서 시작된다. 나무와 풀은 물론이고 바람마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도시, 슈니드빌. 이곳에 사는 테드는 자신이 좋아하는 누나 오드리의 소원을 들어주기로결심한다. 오드리의 소원은 살아있는 '진짜' 나무를 보는 것. 나무란 나무는 다 사라진 이 도시에서 테드는 나무를 구하기 위해 슈니드빌 바깥세상으로 나간다. 슈니드빌과 달리 그곳은 냄새가 진동하고 잘린 나무의 밑동만 보이는 삭막한 곳이었다. 테드는 나무를 지키는 수호신 로렉스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원슬러의 집을 찾는다. 괴팍한 노인 원슬
새벽 5시 25분, 해가 막 떠올랐다. 어둠이 걷히듯, 캄캄했던 우리의 일상에도 반짝 아침해가 떠오르길....
젊음’이라는 단어는 때론 부담스럽다. 삶의 무게와 고통은 젊다는 이유로 무시되기 일쑤이다. 아직 미성숙해서 ‘어른들’의 세계에도 끼지 못하고, 나이를 먹을 만큼 먹어서?어린아이처럼 돌봄의 대상이 될 수도 없다. 모든 게 서툴고 어설프기만 한 청춘. 그러나 이 서툶을 사랑으로, 노래로 재기 발랄하게 이겨나가는 게 바로 청춘의 힘. 여기, 젊음을 무기로 나아가는, 아일랜드의 노래하는 한 소년이 있다. <싱스트리트>는 <비긴 어게인>, <원스>를 제작한 감독, 존 카니의 세 번째 음악 영화이다. 앞선 두 작품과 달리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1980년대, 경제공황으로 우울하던 아일랜드의 골목에서 시작된다. 주인공 ‘코너’는 전학 간 학교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언뜻 보기에도 성숙한 여자아이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녀와 대화할 구실을 찾던 코너는 즉흥적으로 다가가 무턱대고 자신이 속한 밴드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보겠느냐는 제의를 한다. 짙게 화장한 여자아이의 이름은 ‘라피나.’ 놀랍게도 그녀는 코너와 같은 고등학생이었고, 모델이 되려고학교를 그만둔 상태였다. 코너는 이후 급하게 밴드를 만들고, 아무 계획 없이 시작
11월 12일, 한 달에 한 번씩 뜨는 보름달이 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하늘을 올려다보다 발견한이 보름달은 유난히 밝게 하늘을 비추고 있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55-9, 스타필드 코엑스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이다. 왼쪽에 전시된 작품은 주현제 작가의 <책의 성전>으로, 별마당 도서관의 2주년을 기념하는 뜻을 지니고 있다. 별마당 도서관은 7만 권 이상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초청되어 강연도 하고 있다.
10월, 우리 금파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있었던 까닭은?!!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수학여행이 있기 때문이었다. 10월 16일 수요일부터 10월 18일 금요일까지 전라도 일원에서의 2박 3일 간의 수학여행, 지금 같이 떠나보자. ● 1일차, 우리는 버스를 타고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도착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임실에 위치한 치즈 체험장으로, 치즈를 만드는 체험을 물론 치즈를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치즈돈가스를 먹게 되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치즈를 만드는 체험을 직접하고 먹어보는 경험을 하였다.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남원광한루에 도착해 풍경을 즐기고 춘향테마파크로 떠났다.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스토리를 잘 녹여 보여주는 테마 공원으로, 2학기 국어 시간에 배우는 <춘향전>을 떠올리게 해 인상깊었다. ● 2일차, 우리는 7시에기상해 담양죽녹원에 도착했다. 담양죽녹원은 곧게 뻗읃 녹색의 대나무가 정말 아름다운 장소이다. 이어서 메타세콰이어와 소쇄원에서는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점심은 대통밥정식을 먹었고, 몇몇 친구들은 대통밥을 먹고 남은 대나무를 기념품으로 가져
9월 1일, 금파중학교에 새로운 손님이 오셨다. 그 분은 바로 금파중학교 학생들의 영양을 책임지는 영양사 선생님! 영양사 선생님이 새로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선생님께 면담을 신청해 선생님에 대한 몇가지 정보를 알아보았다. [정은주 영양사님과의 면담 내용] Q. 선생님은 어디에서 오셨나요? A. 저는 통진읍에 위치한 마송초에서 왔어요. Q. 어떠한 이유로 금파중학교에 오게 되셨나요? A. 물론 교육청 발령으로 오게 되었죠. (웃음) 예전에 금파중학교와의 인연도 있었어요. Q. 금파중학교 학생들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A. 사실 초등학교에 근무하다가 중학교에 오게되어 중학생들이 무서울까 긴장을 했어요. 그런데 금파중학교 학생들은 예상과 다르게 인사도 정말 잘하고 착하더라고요. Q. 전에 근무하시던 학교와 눈에 띄게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아, 이거 정말 신기했는데. 금파중학교 급식에는 생선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요. 다른 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생선이 급식으로 등장했거든요. 또 중학생이다 보니 요구사항들도 더 많이 들어볼 수 있게 되었어요. Q. 선생님이 영양 설계를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금파중학교는 7월 18일 목요일 방학식과 함께방학을 맞이하였다. 방학식 날, 금파중학교의 도서관인 '책사랑터'에서는 방학 중 도서실 운영 프로그램으로 (1) 독서교실과 (2) 미니영화관을 설정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공지하였다. 이에 평소 독서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까지도 책사랑터의 흥미로운 활동 계획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희망하기 시작했다. 그중 독서교실은 7월 22일 월요일열렸다.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독서토론을 했던 지난해와달리, 인성 콘서트 행사가 진행되었다. 인성 콘서트는 김포 시립도서관과 고촌 도서관이 주최하는 인성 함양 강좌로, 외부강사님이 직접 김포시 곳곳을 찾아가강연을 해주신다.금파중학교에서의 인성 콘서트는 '독서, 영화, 드라마에서 행복 찾기'라는 주제를 가지고질의응답 형식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우리의 인생에서 간접경험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행복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등의 소주제에 대해 강사님과 토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2시간가량의 강연을 마치고, 학생들은 사서 선생님이 만들어두신 학습지에 강의를 들으며 인상깊었던 내용과 방학 중에 실천하고 싶은계획을 적어 제출하였다. 친구들의 학습지를 얼
약 두 달 전, 금파중학교 각 학급별 게시판에<과학 탐구 실험 대회>를 알리는 포스터가 게시되었다. 이 과학 대회는 금파중학교의3학년을 제외한 1, 2학년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었다. 금파중학교에서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 과학 탐구 실험 대회 참가 내용을 기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같이 홍보하여과학 고등학교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의 참여를 북돋았다. 그렇게 첫 예선, 금파중학교 과학실에서 진행된 실험을 토대로 두 학생이 금파중학교를 대표하여 김포시 대회를 나갈 영광의 기회를 얻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학년, 양희재 양과 김태원 군이다. 둘은 김포시 운양동에 위치한 김포시 교육청에서 이미 실력이 검증되어 모인 13팀과 함께 실험을 하였고, 또한 인정받았다. 평소 과학에 흥미가 있고, 실험에 재능이 있는 두 학생은 준비한 실험을 그 자리에서 알차게 보여주었다고 한다. 결국 이 둘은전체 14팀 중 상위 2팀으로 뽑혀 의정부 과학고에서 열리는 경기도 대회에 진출하게 되었다. 2019년 6월 14일, 의정부시 녹양동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떨리는 마음에도 차분히 실험을 마치고 온 양희재 학생과 김태원 학생은 얼마 후 발표
지난 17일, 금파중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그동안 틈틈이 준비해왔던 반별 입장식과 경기를 마음껏 뽐냈다. 이날 진행된 경기에는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놋다리 밟기, 피구, 협동 달리기, 태풍의 눈이 있었고, 이러한 경기가 진행되면서 금파중학교 운동장의 열기는 점차 뜨겁게 달궈졌다. 체육대회의끝,반별 MVP와 순위를 발표하는 시상식에서 금파중학교의 학생들은결과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금파중학교의 체육대회는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이는 축제와 체육대회가 매년 번갈아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만이 반별 티셔츠를 맞출 수 있어서 1, 2학년 학생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있었다.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대회, 금파중학교가 바로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위 기사의 사진들은 모두 학교로부터 제공받았음을 밝힙니다.
"세월호 5주기를 추모하며" 4월 15일 아침 등굣길, 금파중학교 교문에서 학생들에게노란 리본을 나누어주는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정문에는 '다섯 번째 봄, 세월호 희생자 여러분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고, 금파중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도 세월호 참사를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배부받은 노란 리본을 자신의 가슴이나 가방에 달며 '세월호를 기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인 것 같다', '아직도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일찍 와서 리본을 받지 못했는데 너무 아쉽다', '내일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이냐'라며 세월호 참사에 관한 슬픔과 관심을 표했다. 한편, 이 추모 행사는 올해로 5번째 개최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리본을 나눠줌을 통해 그 의미를 더 해가고 있다. *본 기사의 첨부된 사진은 모두 김지후 기자가 촬영하였음을 밝힙니다.
콜라와멘토스를 사용하여 모의적으로 화산을 만들어본 실험.
풍선의 정전기로 소금과 후추가 붙을까요?
창용초등학교 5학년 김지후 학생이 직접 만든 로봇을 영상으로 만나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