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재미있는 영화 뭐 하나?" 스마트폰을 켜면 포털사이트에는 영화의 순위가 주루룩 나오고, SNS에도 영화의 후기 등이 흘러넘친다. TV를 켜도 다양한 영화들이 방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어쩌면 영화가 일상의 일부가 된 요즘 엉뚱한 질문을 하나 해보고자 한다. "우리에게..영화란?" 사전적인 정의를 먼저 살펴보자.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영화는 '일정한 의미를 갖고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사기로 영사막에 재현하는 종합 예술' 이라고 정의되어 있으며, 영화사전에서는 '사진의 원리를 이용, 피사체를 연속 촬영함으로써 영사했을 때 피사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매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는 '촬영으로 필름에 기록한 화상을 스크린에 투영, 영상과 음향을 통해 보여주는 영상물'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현재를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영화라는 단어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 정의한 것과 가장 유사한 것 같다. 그럼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달하고 대중화된 '촬영으로 필름에 기록한 화상을 스크린에 투영, 영상과 음향을 통해 보여주는 영상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녔을까? 우리는 왜 영화라는 매체에 열광하는 것일까? 오늘
그야말로 '알라딘 열풍'이다. 영화 <알라딘>이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역주행하여 몇 주째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네이버 영화 기준) 이번 개봉한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최근 디즈니가 계속해서 선보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 중 하나이다. 그럼 <알라딘>은 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것일까? 우선 <알라딘>은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로,아랍특유의 색감을 더한 화려한 영상미, 아랍의 전통적인 선율과 서양의가요를 합친 세련된ost 등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뿐만 아니라 자스민 역의 인도계 영국인 배우 나오미 스콧, 알라딘 역의 이집트계 캐나다인 배우 메나 마수드, 자파 역의 튀니지계 네덜란드인 마르완 켄자리 등 아라비안나이트에 걸맞은 중동계 배우들을 캐스팅한 점과 이들의 놀라운 싱크로율이 <알라딘>의 흥행에 한 몫을 했다. 세계적인 스타 윌 스미스의 재치 넘치는 연기까지 더해져 완벽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영화 <알라딘>에서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자스민 공주이다. 자스민 공주 역을 맡은 배우 나
4월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 엄청난 흥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봉한 지 7일 만에 국내에서 700만명 넘는 관객 수를 기록했고 빠른 속도로 흥행 중이다. '스포츠 조선'에 따르면 이는 작년 4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 4일이나 빠른 기록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에 엄청난 인기와 관심으로 온라인, 오프라인상에서 스포일러가 난무하고 있기도 하다. 어벤져스의 히어로들뿐만 아니라 슈퍼맨, 원더우먼, 배트맨 등등 히어로 영화들은 많은 사람의 사랑을 얻고 있다. 영화, 만화영화에서 인간이 가지지 못한 어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영웅을 소재로 하는 것들을 수도 없이 찾아볼 수 있고 대체로 그것들은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끈다. 그럼 우리는 왜 히어로에게 열광하는 걸까? 평소에도 자주 들어본 식상한 주제,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최근 들어 더 물오른 히어로물의 인기를 주목해보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질문인 것 같다.앞에서 언급했다시피 히어로, 즉 영웅은 보통의 사람들이 가진 것 외의 어떤 특별한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