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 약물 중독이 증가하고 있다. 약물중독은 마약류뿐만 아니라 카페인, ADHD 치료제, 식욕억제제, 수면제 같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의약품을 오남용할 경우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학업, 외모 등의 스트레스를 받는 대다수의 청소년이 적절한 수면 시간을 취하지 못해 우울증까지 이어지는 위험에 닥쳐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들을 청소년들이 잘 모르고 단편적인 지식으로 들어보기만 한 약물에 의존해 해결하려는 심각한 상황이다. 1. 카페인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카페인을 함유한 ‘에너지 음료류’, ‘커피류’를 비롯한 차류, 초콜릿 가공품 등에 대한 소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과도한 입시 스트레스를 받는 고등학생들은 학업을 위한 수면시간의 단축을 하려고 카페인 음료를 무분별하게 섭취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많이 섭취하는 과자류, 아이스크림류, 유가공 품류, 당류, 탄산음료류 등에는 카페인 함량 표시 및 주의사항이 없다. 또한, 자양강장제인 박카스와 같은 식품에만 카페인 함량이 표시되어 있고 고카페인을 표시해야 하는 규정은 있으나 일반적인 카페인 함량에 대한 규정이 없으며 카페인의 과잉섭취에 대해 인지하기가 힘들게 만들었다. 이
2020년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두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 바로 코로나-19라고 명칭하고 있는 바이러스의 습격이다. 인류는 그동안 많은 바이러스의 위협을 받아왔다. 2002년의 사스, 2009년의 신종플루, 2015년의 메르스가 그 예이다. 하지만 여러 노력과 백신 발견을 통하여 극복해왔기에 처음에는 이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류는 그동안의 극복을 통해 너무 안심하고 있었던 것일까? 현재 이 신종 바이러스의 엄청난 전파속도를 통하여 수천, 수만 명의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아직도 확진자의 수가 얼마나 늘어날지, 어디까지 퍼진 건지, 병이 진행되는 과정까지도 파악을 못 하는 게 현실이다. 즉, 이 바이러스가 국경을 넘어가며 전 세계적인 문제로 발전하고 있고 이에 대항해 인류가 싸우고 있다. 사실 바이러스는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우리의 삶에 항상 함께 해왔다. 바이러스는 300㎚ 이하의 아주 작은 크기로 전자 현미경으로만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바이러스는 독립적으로 생존할 수 없기에 숙주, 즉 살아 있는 생명체 세포 속에 침투해 세포를 매개체로이용해 증식하는 특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