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국제 경제 기구는 그 역할이 구분되고, 영향력이 커져가기 마련이다. 국가가 부도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주기도 하고, 국가 간의 무역을 돕기도 하며, 개발도상국의 성장을 지원하기도 한다. 신문 기사에서도 보면 WTO니, OECD니 하는 영어 기구들이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오늘은 국제 경제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주요 국제 경제 기구들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국제 경제 기구들은 다 어딘가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각자의 역할을 다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소개하고자 하는 국제기구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두려움과도 같은 단어, IMF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를 겪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비교적 익숙한 단어일 수 있다. 외환위기의 경험 탓에 IMF는 왠지 불안한 느낌을 주지만 사실 IMF의 역할은 단기 자금을 빌려줌으로써 국가의 경제 위기 극복을 돕는 것이다. IMF는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 하면 "국제 통화 기금"이다. 1945년에 설립되어 189개국이 가입하였다. 세계 무역 안정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제금융기구로써, 설립 당시부터 외환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으며 외환 시세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는 평범하고 단순하지만, 이상한 꿈이 하나씩 있다. 그 꿈은 간단하게 "내 집 마련"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와 같은 표현은 너무도 높은 주택 매매가로 인해 안정적으로 거주할 '내 집'을 준비하지 못하고, 월세와 전세로 전전하며 살아가는 현 세대의 현실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택 가격은 날이 갈수록 치솟고, 강남 지역의 경우 30평대 아파트 한 채에 10억을 호가하며,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 수도권 주택 단지에서도 33평 아파트가 3억 원을 넘는다. 젊은 세대들이 이런 주택을 매입하기에는 너무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며, 기본적으로 빚을 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의 원인으로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주택에 대한 무분별한 투기이다. 투기라는 것은 한마디로 생산활동과는 관계없이 오로지 이익을 추구할 목적으로 행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주택이 반드시 필요해서, 거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택을 매매하면서 발생하는 차익으로 이익을 거둬들이기 위해 주택을 매입하는 것이다. 현재 돈이 좀 있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주택으로 재테크를 한다. 주택을 이용해서 오로지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주택 가격은 날이 갈수록 상승하고, 순수
전 세계는 K-pop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팬들이 한국 가수에 열광하고, 그들의 음악성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한국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아주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K-pop 열풍은 우리나라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을까요? 우리 모두 경제적인 사람으로서, 과연 이 현상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불러왔는지, 국가 경제 발전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요즘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아이돌 그룹이 있죠. 바로 우리나라의 ‘방탄소년단’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얼마 전 가장 최근 앨범인 "Love yourself 結 Answer"이 빌보드 차트 최초 진입 당시 1위를 기록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타이틀곡의 경우 92위에 오르며 메인 싱글 차트에도 발을 디뎠고,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고 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지금처럼 성장하기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한국 가수가 또 있었습니다. 바로 '강남스타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싸이인데요. 당시 돌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를 '말춤'의 유행 속에 빠뜨렸고, 각종 해외 프로그램에도
한 포털사이트 경제 기사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에 관한 글이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이 스태그플레이션의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 스태그플레이션이 뭐길래, 이토록 경계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국가 경제 분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이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살펴보아야 할 두 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인플레이션(inflation)’과 ‘디플레이션(deflation)’ 인데요. 용어도 비슷하고 영 헷갈리실 수 있지만, 어원을 살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in-'은 주로 무언가가 증가, 상승할 때 사용하는 반면, 'de-'의 경우 하락하고 감소할 때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듯이,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전반적,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 디플레이션은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수요의 양이 공급을 초과하고, 반대로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공급이 수요량을 초과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은 통화량이 증가하고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발생하지만, 디플레이션의 경우 통화량
111년만의 폭염이라고 합니다. 서울이 40도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하였으며, 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 현상으로 인해 사람들은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밖에 나가기만 하면 땀이 줄줄 쏟아집니다. 한 발자국 내딛기도 힘들고, 그저 시원한 에어컨 바람 밑에 있고 싶습니다. 이처럼 더위는 사람들의 심리를 좌지우지하는데, 사람들의 소비에 큰 영향을 받는 경제가 이 더위와 무관할리 없습니다. 전례 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 역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한여름의 더위와 경제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최근 일본의 한 경제연구소에서는7~9월이 평균기온과 소비의 관계를 분석하였습니다. 20년간의 연구 결과,평균 기온이1도 오르면 소비지출이 약0.5%상승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무더위로 인해 에어컨과 같은 피서 관련 제품의 소비 증가로 인한 현상이라고 하는데요.현재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떤지 보도록 하겠습니다.우선 온라인 매장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유통업계의 수입이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더위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매출의 증가
경제 정책과 관련된 기사를 읽다 보면, ‘인센티브(Incentive)’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현대 경제학은 “인센티브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과연 인센티브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이 ‘인센티브’의 개념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인센티브는 여러 경제학 저서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중 한권을 소개하자면, <괴짜 경제학>이라는 책에서는 인센티브를 경제의 개념을 벗어나 일상적인 상황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괴짜 경제학>에 언급된 내용을 이용해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사립학교에서는 반 학생들의 성적에 따라 담임교사에 대한 평가표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월급이 달라진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교사들은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리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만약 그중 한 교사가 반 학생들의 성적이 매우 낮아 “성적을 올리지 못하면 더 이상 출근하지 못하게 하겠다.”라는 경고를 받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교사는 어떻게든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켜야 하지만, 점수가 쉽게 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그 교사는 학생들의 점수를 조작하는 부정행위를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4월 27일은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하루였습니다. 무려 11년 만에 남북의 정상이 한자리에 마주앉은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남북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이르렀지만, 이제 남북의 정상이 서로의 두 손을 잡은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 평화의 집에 집중되었고, 이날 많은 국민들은 역사적이고 의미 있는 순간을 보게 되어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남북 간의 평화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경제 협력 및 교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남북의 경제 및 북한과의 경제 협력에 따른 이익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북한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흔히들 알고 있듯이, 경제수준이 낮은 편에 속합니다. 한국은행과 통일연구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북한의 명목 국내 총생산 규모는 36조 1033억 원이며, 이에 반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은 1641조 7860억 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력이 확연히 높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교통시설이 이용에 불편하다”고 언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