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한 해가 다 흘러가고 크리스마스만 남았습니다. 연인들의 기념일이자 종교적 행사인 크리스마스 산타와 아기 예수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크리스마스 하면 Santa Clause, 저희에게 산타할아버지라는 친숙한 이름이 떠오르는데요 산타클로스는 푸근해 보이고 즐거워 보이는 빨간 옷을 입은 할아버지를 대개 떠올리실 텐데요. 이런 산타할아버지가 있기까지 많은 기원이 합쳐졌다고 합니다. 산타할아버지의 기원은 성 니콜라스라고 하는 수도사가 지금의 터키 지역에 있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고 그의 전설 중에 하나에 의하면 그는 상속받은 재산을 사람들에게 전부 나눠준 다음 멀리 떠나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으로 일생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의 기일은 12월 06일로 그가 성인으로 추대된 후에는 그의 기일이 그를 기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네덜란드에는 여전히 성 니콜라스의 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이날 Saint Nick으로부터 쿠키와 사탕을 받기 위해 신발을 바깥에 내놓는다고 합니다. [세인트 닉(Saint Nick)]의 네덜란드식 애칭은 [신터클라스(Sinter Klaas)]로써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정착민이 그들의 전통을 신대륙에 전파하면서 [신터클라스]는 저희가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나에게 기대한다고 생각하는 모습대로 행동하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바보 온달 곁에 평강 공주가 없었다면 온달은 동네 애들에게 놀림당하던 바보에서 나라를 위해 장렬히 전사할 장군이 될 수 있었을까요? 제가 말하는 바보온달의 변화는 평강공주의 가르침이 아니라 평강공주가 바보온달에게 바라는 점을 바보온달이 생각하고 인식하여 자신의 일부분으로 흡수하여 자아상을 형성해가지 않았다면 온달이 평강공주의 가르침을 그렇게 빨리 흡수하지 못했을 것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걸 심리학 용어로 거울 자아 이론이라 합니다. 거울 속 자신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 혹은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한다고 생각되는 그 모습을 내 모습의 일부분으로 흡수하여 자아상을 형성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1 인간(人間) 직역하면 사람 사이라는 뜻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미국의 사회학자 찰스 쿨리가 이런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자아는 처음부터 사회적이다." 자아는 개인적이었다가 나중에 사회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타인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 데 이때 타인의 평가는 거울과 같다는 말을 덧붙
"순순히어둠을 받아드리지 마오" 딜런 토마스가 한 말입니다. 여러분은 자살을 왜 하면 안 되는 지 아십니까? 그냥? 생명은 소중하니까? 뭐 틀린 말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왜 자살하는 사람들이 있고 심지어 많을까요? 자살은 자살 생각 자살계획자살시도 순으로 일어나며 일반적으로 자살 생각의 시기가 가장 길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삶의 힘겨움으로 인해 한 번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인구의 약 20% 정도 됩니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방법까지 계획하는 자살 계획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사람은 현격히 적어집니다.[자살 계획]이 [자살 시도]로 이어지는 과정에는 다양한 변수가 적용됩니다. "만약 내가 죽으려고 대문 밖에 나섰을 때 날씨가 조금만 더 추웠더라면 저는 한강으로 가지 않고 그대로 집으로 들어갔을 거예요" 한강에 투신했다가 구조되신 분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이 말을 듣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나의 변수가 [자살 계획]에서 [자살 시도]로 가게 되는 트리거가 된다면 하나의 변수가 [자살 계획]에서 벗어나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말입니다. 생물들은 당연히 [죽음]을 두려워하고 공포의 대상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여러분께 몇 가지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독도가 대한민국의 것임을 아실 테니 독도가 왜 대한민국 소유의 섬인지 이유 3가지 정도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태정관지령에 대해 아시나요? 지금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독도에 관해 설명해드리자면 독도는 한반도 부속 도서로서 우리나라의 동쪽 끝에있으며 동도와 서도 및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독도의 행정구역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 ~ 96번지 우편번호 40240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본사람들이 독도를 오고자 할 때 여권을 가지고 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반면 한국 사람은 여권이 따로 필요하지 않은 이유기도 합니다. 독도가 언제부터 한반도의 영토였을까요? 독도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에서 신라 지증왕이 우산국(독도) 정벌을 명하여 이사부 장군이우산국을 정복하고 신라에 복속시킨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조선 시대 세종14년에기록된 세종실록지리지를 보면 우산(독도)과 무릉(울릉도)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실제로 독도와 울릉도의 거리는 약 81.4km로 그나마 독도와 가까운 일본영토인 오키섬과 거리(
명절이라함은 쉬는날이자 멀리살아 못 보던 가족들을 보는 날일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민족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지나갔는데요 명절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명절제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게된 까닭은 올해 추석은 코로나로 인해서 움직이지 않는 각자의 집에서 보내는 추석 연휴를 보냈을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을 겪으면서 어쩌면 불합리했던 일에 대해 알릴 수 있을 기회라 생각했고 추석과 설 중간 쯤인 지금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명절 차례로 갈등이 빚어지거나 속앓이를 하는 가정이 많을 것입니다. 많은 제사 음식, 홍동백서(紅東白西), 조율이시(棗栗梨柿), 어동육서(魚東肉西), 좌포우혜(左脯右醯), 두동미서(頭東尾西) 등 이런 제사 예절들을많은 사람은 이것이 조선 시대의 전통이자허례허식으로 알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조선 시대의 제사와 차례는 이러지 않았습니다. 서술한 격몽요결을 보면 [제사를 지낼 땐 사랑하고 공경하면 된다. 가난하면 형편에 어울리게 병이 났다면 컨디션에 맞게 제사를 지내도록 하자]라면 서술되어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사나 차례를 지낼 때 남자만 절을 하거나 하지도 않았고 많은 가정에서 딸과 함께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윤회봉
여러분은 채식주의자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신가요? 채식주의자하면 단순히 고기를 피하고 채소만 먹는 사람으로밖에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채식주의자는 종류가 다양하고 채소도 가려먹는 채식주의자와 고기를 먹기도 하는 채식주의자가 있습니다. 흔히채식주의자가 채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체질적 이유, 신념, 건강, 윤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채식주의자들은 채식합니다. 그리고 채식주의자들의 종류 또한 많은 편인데요. 여러 가지 이유로 채식주의자가 늘어나는 현 세계에서 어떤 채식주의자들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채식주의자의 사전적 의미는채식주의자 : [명사] 고기류를 피하고 주로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을 위주로 식생활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채식주의자 종류에 따라 고기를 먹거나 생선을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어? 채식주의자 하면 고기류를 아예 먹지 않고 only 채소만 먹는 사람이지 않나요?" 네 물론 보편적 채식주의자는 채소나 과일 등을 통한 영양소 섭취를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채식주의자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입니다. 플렉시테리언은 기본적으로 채식을 하지만 현실적인 상황이나 자신만의 기준안에서 육식하는
노시보 효과에 대해 아시나요?노시보 효과란약을 올바로 처방했음에도 환자가 의심을 하면 약효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플라시보 효과와 반대되는 효과입니다. 다만 같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그것은 사고[思考]에서 비롯된다는 점입니다.거짓된 약이나 치료법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 플라시보 효과와 올바른약이나 치료법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 노시보 효과 이것이 약이나 치료법에 국한된 내용일까요? 단순히 환자에게만 적용되는 얘기일까요? 사람들은 많은 생각과 많은 걱정과 많이 고민합니다.그리고 걱정이 실현되었을 때 대체로 이렇게 말합니다. "이럴 줄 알았어"나 "어쩐지 잘 풀리는 거 같더라" 와 같은 말들을 말입니다.저는 이것을 필연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생각이 꼬리를 물어 생각을 불러오고 걱정이 꼬리를 물어 걱정을 불러와 생각하는 데로 걱정하는 데로 움직여 결과적으로 걱정한 데로 되는 필연 말입니다. 누구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걱정하고 근심할 것입니다. 직위나 나이 성별을 막론하고 아무리 긍정적인 사람이라도, 아무리 부자여도 지금 당장 로또 1등 한 사람일지라도 어쩌면 피터 팬이나 어린 왕자라도말입니다.사람들은 왜 걱
여러분은 장애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흔히들 장애=병=아픔으로 생각하시고 장애인=아픈 사람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장애인의 입장에선 어떨까요? 그들이 비장애인에게 아픈 사람으로 명명되어 마치 비장애인의 도움 없이는 사회에서 못 살아가는 존재이기를 바랄까요? 솔직하게 비장애인의 입장에선 그리 큰 고민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특히 주변에 장애인 친구가 없다면 말입니다. 책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의 뒤표지를 보면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장애인은 '아픈' 사람이 아니다." 저희가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교육받은 것과 다르지 않나요? 제가 초등학교에서 장애인을 배려한다고 교육을 하며 장애인은 아픈 사람이며 저희가 반드시 배려해야 하는 상대라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흔히 사회적 약자에 여성과 아동 그리고 '장애인'이 있다는 것에 큰 의문을 품지않았습니다.최근 여성과 아동의 인권이 크게 진보했습니다. 21대 총선에 청소년이 투표하기도 하고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노력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반면 장애인 분들의 인권은 어떨까요?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에선 13편의 영화와 13개의 장애인 인권과 관련해 장애인인권법센터의 변호사님이 경험하신 이야기
[어떤 하루]라는 책에서 서동요 작전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요약하자면헛소문을 퍼트려 본인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인데요.여기서 서동은 헛소문을 퍼트려 예쁘다는 셋째 공주와 결혼하게 됩니다. 서동은 매우 머리가 좋은 것으로 표현이 되어 있는데요 선화공주의 입장은 어떨까요? 본인은 만난 적도 없던 사람이 어린애들을 시켜 헛소문을 퍼트리고 아버지는 자신을 믿지 아니하고 화를 내면서 백관들은 귀양을 보내자고 한목소리로 말하는데, 과연 서동이 좋게 보일까요? 물론 동화에서는 선화공주가 자신의 운명이라 믿었고 서동 자신이 황금의 위치를 알았고 결국 행복한 결말로 끝나지만.. 선화 공주가 운명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면? 서동의 황금의 위취를 몰랐다면? 과연 어땠을까요? 행복했을까요? 이렇듯 소문은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소문에 관심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학창 시절 누구랑 누가 사귄다더라. 같은 일명 카더라 소문을 들어 보신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예는 연예인의 루머 기사를 들 수도 있습니다. 웹툰 녹두전에서 '말이라는 것은 보이진 않지만 커다란 힘을 가지고 있어서 하는 말대로 다 이루어진다. 더욱이나 불행은 그 힘이 더 커서
사람의 뇌는 모든 것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의 뇌는 모든 걸 기억하지만, 매체가 없으면 쉽게떠올리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은 선사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고 현재까지도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 모든 동물, 모든 식물, 살아 숨 쉬는 모든 것은 양분이필요합니다. 그 양분의 역할은 많이 있지만, 그중에 음식의 비중이 작다고는 못하실 겁니다. 저희는 어릴 때부터 음식을 먹으며 자라 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먹어왔던 것만큼 음식에 대해서는 모두기억나는 에피소드가 하나 이상은 꼭 있을 것입니다. 생일 때 먹었던 케이크라던가, 어릴 적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사 왔던 시장 통닭이라던가 말이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음식을 보고 같은 추억이 있는 건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과거 헤르츠 박사는 “향기는 감정이나 향수와 깊이 연결돼 있다” “추수감사절 때 오랜만에 찾은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이나 거실의 양초에서 나는 냄새가 없다면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01년 헤르츠 박사는 향과 감정의 관계를 한 실험을 통해 입증했는데요. 연구팀은 사람들에게 사진과 특정 향을 함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