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생들은 무엇을 할까? 수업을 나갈 수도, 동아리 활동을 할 수도, 꿈을 찾는 활동을 할 수도 있다. 고등학교 가기 전 가장 중요하면서도 무심한 기간인 기말고사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이번에는 기말고사가 끝난 세마중학교에서 어떤 활동들을 하는 지 알아보자. 세마중학교에서 하는 활동 중 대표적으로 두 가지 활동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 활동은 기술 수업 시간에 하는 '그린라이트 만들기' 이다. 그린라이트는 버튼을 누르면 네모난 상자에 불이 들어온다. 이때 한 쪽에는 문양을 새겨 상자에서 나오는 빛을 통해서 문양이 초록색 빛이 나게 만든다. 세마중학교 기술 시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문양들을 직접 새기는 것부터 전선을 잇고 직접 조립하는 것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한다. "그린라이트를 내가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색다른 경험을 해서 좋았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 활동은 국어 시간에 하는 '자기 예찬'이다. '자기 예찬'이란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것이다. A4 용지에 자신의 장점 혹은 자랑거리를 쓰고 꾸미는 활동이다. 이후 몇몇 작품들은 복도에 전시되었다. 이 활동에 대해서 학생들은 "'자기 예찬'
'나의 진로, 혹은 꿈은 무엇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고, 해가 지날수록 이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하는 질문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진로와 꿈을 찾기 위해서는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만큼 자신의 진로와 꿈은 쉽게 정할 수 없기에 많은 학생은 진로와 꿈을 정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세마중학교가 진행하는 행사가 있다.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세마중학교가 진행하는 행사는 '진로의 날'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학생들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날이라고 볼 수 있다.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진행 방식은 이러하다. 우리는 약 8개의 직업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진로의 날'에 선택한 직업을 직접 체험한다고 보면 된다. 학교에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와서 학생에게 직업에 관해 설명한다. 이론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질의응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직업을 알아가기에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끝난 것이 아니다. 직업 적성검사를 하고 직업체험을 하고 깨달은 점 등을 소감문에 작성한다. 소감문뿐만 아니라 '미래의 꿈 명함 만들기'도 한다. '미래의 꿈 명함 만들기'는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미래 직
학년이 올라갈수록 중요해지는 것 중 하나가 있다. 바로 시험이다. 특히 비평준화 지역인 오산에서 시험이란 원하는 고등학교에 갈 수 있냐를 결정해주는 요소이다. 그렇다면 얼마 전에 있었던 세마중학교의 시험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세마중학교의 시험은 올해 2번으로, 한 학기당 한 번씩 보는 것으로 계획되어있었다. 그렇기에 시험의 비율이 높았으며 2학기에도 시험을 중요시한 학생들이 많았다. 세마중학교는 10월 19일, 20일, 21일 총 3일 동안 8개의 과목에 대해 시험을 보았다. 시험 몇 달 전부터 학생들의 걱정은 나오고 있었다. 첫 번째 걱정은 시험 보기 전까지 거의 모든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였기에 시험에 대한 난이도였다. 비교적 온라인 수업이 등교수업보다 수업 집중도와 참여도가 낮았다는 것이 학생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같은 난이도여도 온라인 수업으로 수업을 해왔던 학생들은 비교적 어려울 거라는 걱정을 하였다. 그러나 성적이 상위권에 위치한 학생들의 의견은 달랐다. 그들은 오히려 시험이 쉽게 나올까 봐 걱정했다.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였기에 시험이 쉽게 나온다면 내신 점수가 떨어질 거라는 걱정이었다. 난이도가 쉬우면 다른 학생들의 성적이 올라가고
10월 12일 세마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었다. 2학기 시작하고 첫 등교였다. 어떻게 보면 조금 늦은 등교라고 할 수 있다. 오랜만에 가는 학교지만 등교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이 달랐다. 학생들이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또는 어떤 부분에 대해 불만을 가졌을까? 한 번 알아보자. 다른 학교들에 비해 세마중학교는 올해 모두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 즉 1학기당 1번의 시험만 보기로 계획되었다. 그리고 10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3학년의 시험이다.그렇기에 시험에 대해 부담감과 긴장감이 커지고 있었다. 학생들의 의견 역시 시험을 중심으로 불만과 호감으로 나누어졌다. 등교에 대해 좋았던 부분을 먼저 이야기를 하자면, 시험 1주 전이라도 등교를 해서 좋았다는 것이었다. 늦은 등교지만 계속 온라인수업, 쌍방향 수업만 하는 것보단 등교하는 것이 시험공부에 더 효과적이라는 입장이었다. 실제로 등교한 그 주에서 선생님들께서 강조하신 내용이 이때까지 온라인수업에서강조하신 내용보다 양이 많았으며, 기계적 오류, 소통의 오류 등으로 불편을 겪던 온라인 수업보다 등교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더 기억에 잘 남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렇다면 불만을 가진 입장의 의
지난 9월 7일 세마중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하였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일하시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의미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세마중학교의 '덕분에 챌린지' 과정은 이러하다. 전교생에게 '덕분에 챌린지'를 안내하고 자율적으로 신청을 받았다. 신청을 하면 학생과 교사가 개인적으로 찍은 '덕분에 챌린지' 사진을 모아 한 편의 그림을 완성했다. 자율적인 참여라고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과 다르게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해주었다. 학생들의 많은 참여 덕에 순조롭게 진행된 것 같다.이에 세마중 심정보 담당교사는 “학생들을 대면하지 않은 가운데 취지를 전달하여서 참여가 미미할 거란 예상을 깨고 적극적으로 감사함을 표하는 세마중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번 세마중학교에서 한 '덕분에 챌린지'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뿐만 아니라 등교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참여를 해 준 것에 의의가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참여해 준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코로나 19에 숨겨진 영웅인 의료진들께 경의를 표한다. 세마중학교는 다음 '덕분에 챌린지'로 문시중학교를 지목했다.
코로나 사태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임이 금지되었다. 그래서 학교에서 많은 행사가 취소되었다. 특히 가을, 겨울에 행사가 몰려있는 탓에 많은 행사가 취소되었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가장 안 좋은 소식이었다. 세마중학교를 예시로 들어 더 자세히 살펴보자. 세마중학교에 취소 예정은 행사는 약 4개이다. 가장 가까운 행사는 리더십 캠프이다. 세마중학교의 학급 임원, 전교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수련회이다. 1학기에서 2학기로 미뤄지고 시외로 가는 것이 아닌 학교에서 하는 것으로 축소가 되었는데 계속되는 확진자의 증가로 결국 취소가 된 것이다. 리더십 캠프를 갔다 온 사람들은 취소된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을 표현한다. 두 번째 행사는 체육대회이다. 가을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체육대회가 취소됐다는 것은 말을 못할 정도로 큰 아쉬움을 남긴다. 반이 협력하여 상금을 타거나 축하 공연을 보거나,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며 온종일 축제의 분위기인 체육대회이기도 하지만 몇몇 학생들은 반티에 중점을 둔다. 반티를 위해 체육대회가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반티에 대한 관심이 컸지만, 체육대회가 취소되자 관심은 더 큰 아쉬움과 절망을 불러왔다. 세 번째 행사는 체
계속되는 확진자의 증가로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었다. 1학기에 했던 동영상을 보고 과제 제출의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zoom'을 이용하여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쌍방향 수업에 대해서 만족할까? 세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살펴보도록 하자 Q1. 쌍방향 수업을 한다고 안내를 받았을 때 기대된 점이 있나요? A1. 앉아서 영상만 보기만 하는 일방적인 수업을 할 때에는 집중이 잘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쌍방향 수업을 하면 더욱 엄격해져서 집중이 더 잘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점이 있을 때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기에 학습력 향상에 대한 기대도 있었습니다. Q2. 쌍방향 수업을 경험하였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A2. 집에서 앉아서 동영상만 보는 수업보다는 작지만, 친구들 얼굴도 볼 수 있었고 같이 소통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화면 공유로 보여주시는 영상이 좀 끊겨서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Q3.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등교수업, 쌍방향 수업을 둘 다 경험해 보았는데 어떤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A3. 등교 수업을 하면 친구들과 직접 만나고 직접 보면서 수업을 받는다는 장
짧게만 느껴졌던 방학이 끝나고2학기가 시작되었다.1학기 동안코로나 19로 온라인 수업, 등교 수업을 동시 진행하면서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힘든 점이 많았을 것이다. 학생의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니 답답했다.''활동이 너무 축소되어서 전보다 재미가 없다.'등의 반응이 나왔다. 그렇다면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그래서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살펴보자 기자: 코로나 19 때문에 1학기에는 온라인 클래스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어떠하였나요? 선생님: 개인적으로는 좋은 시도라 생각을 하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선생님들이 직접 찍어 올리시는 것이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또 쌍방향 수업을 시도할 수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온라인 클래스 수업 때문에 업무가 많아 못 한것과 , 그룹 활동을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기자: 작년과 비교하면 활동이 많이 축소되었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선생님: 무엇보다 아쉬움이 가장 컸습니다. 등교수업이 줄기도 했고, 등교 수업을 하여도 실험, 모둠 활동, 토론 등을 못하였기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제한된 것이 많았기 때문에 실험 대신 이론 수업만 하였기 때
코로나 19 때문에 외출이 적어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몇 가지의 걱정이 생기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운동에 관련된 것이다. 운동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불안한 탓에 운동을 규칙적으로 못 하는 것이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작년까지만 해도 체육 시간에는 체육관, 운동장에서 몸을 쓰는 운동,즉 체육 활동을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교실에서 이론수업,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세마중학교은 1년에 2번, 학기당 1번씩, 학교의 전통인 세 마크업을 해오고 있었다. 세마컵이란 세미중학교의 전통 중 하나로 남자는 축구, 여자는 피구를 반 대항으로 하는 일종의 작은 체육대회이다. 그런데 체육 활동이 축소되면서 세마컵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그래서 세마중학교는 다른 방법으로 세마컵을 운영했다. 지금부터 바뀐 세마컵에 대해 살펴보자. 2020년 세마컵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으로 축구와 피구를 할 수 없는 관계로 종목도 바뀌었다. 바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팔굽혀펴기와 줄넘기 이단 뛰기이다. 종목이 공개되었던 당시에는 규모가 축소되었기에 학생들은 실망감이 컸다. 대부분의 남학생은 온라인으로 한다는 말에 게임에 기대를 걸었기에 실망감은 더 컸다.
우리나라는 5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개학을 실시하여 현재 전 학년의 등교 개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학 초기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집단 감염은 발생되지 않고 개학 등교는 아직까지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단 감염 가능성은 있기에 학교의 모습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과 달리 등교부터 하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학교의 모습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일상도 바뀌어버린 상태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세마중학교는 어떤 모습이 바뀌어버렸는지 크게 등교, 수업,쉬는 시간. 점심시간으로 나누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교 등교하는 과정에서 바뀐 점 중 하나는 체온 측정입니다. 코로나19 증상에 발열이 있기에 등교시에 체온 측정은 중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 체온 측정을 말씀드리기 앞서 세마중학교를 들어가는 문은 3개가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질서 유지와 보다 더 쉽게 체온을 측정하기 위해 2개의 문만 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학생들이 2개의 문으로 들어가면 주위에서 선생님들께서 거리 두기를 도와주시는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내부로 들어가는 단 하나의 문을 통과합니다. 그 과정에서 비접촉식 체온계를 이용하여 체온을 측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