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동물들을 보는 것을좋아해서 동물원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평소에 잘 보지 못했던 사자, 판다, 코끼리, 호랑이, 북극곰과 같은 특이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동물원에 자주 간다. 그런데 요즘 동물의 인권에 대해 여러 의견이 발생하며 야생 동물들을 잡아와 우리 안에가둬두는 동물원의 존폐 여부에 대해서도 동물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쪽과 없애야 한다는 쪽의 찬반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나도 동물원을 자주 가고 좋아하는 입장으로 동물원이꼭 있어야 하는지, 동물원의 장단점이 무엇인지에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먼저 동물원의 장점에는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멸종위기인 동물들을 동물원에서 안전하게 보호해 번식시켜서 종을 늘릴 수 있다. 또 야생에서 다친 동물들을 보호하고 치료가 끝난 뒤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주는 장점이 있다. 또 교육적 측면이 있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잘 볼 수 없는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글이나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유익하게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다. 동물원의 단점으로는 동물들이 학대당하는 것이있다. 동물원의 동물들이 사는 환경은 최대한 자연환경과 비슷하게 꾸며놓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인공적인
얼마 전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하던 헬기가 추락해서 헬기 조종자 및 5명이 사망하였다.1또 올해 3월 4일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큰 산불이 발생해서 강원도 주변에 큰 피해를 주었다.2이와 같은 초 대형 산불이 요즘 많이 일어나고 있다. 생각해보니 매년 이맘때 쯤이면 산불을 조심하라는 안내문구를 여기저기에서 본 것 같다. 산불이 도대체 왜 일어나는 것일까? 또 이러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궁금해졌다. 산불은주변에 많은 재산상, 인명상 피해를 준다. 그런데 이런 산불의 원인이 대부분 사람 때문에 일어난다고 한다. 통계청의 자료에따르면 입산자 실화 38%, 담뱃불 실화 10%, 쓰레기 소각 8%, 논 밭두렁 소각 6%, 건축물 화재 6%, 성묘객 실화 5%, 어린이 불장난 1% 기타 27% 라고한다.3 자연적인 이유보다 인간의 원인이 73%로 압도적으로 높다.지금과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산불의 발생 위험이 높다. 대한민국의 경우 몬순기후 특성상 11월부터 시베리아 기단이 남하하기 때문에 건조해져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3~4월에는 양쯔강 기단의 영향으로 고온 건조해서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2002년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린 이후로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열린 월드컵이다. 또 최초로 중동에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기도 해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이기고 일본이 2:1 로 독일을 이기는 등 여러 이변이 일어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런데 즐겁기만 해야 하는 이란월드컵에서 크고 작은 논란들이 발생하고 있다. 첫 번째로 개최 과정에서 일어난 뇌물 논란이다. 전 아시아 축구 연맹회장카타르의 월드컵 유치를지지 하면서 FIFA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전달했다고 한다.1 두 번째로 노예 노동과 노동자들의 대규모 사망이다. 카타르는 사막이라 건설 현장이 50도가 넘어간다. 이로 인해 많은 노동자들이 과로와 더위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을 지은 이후로 지금까지 무려 6700명이 넘는 노동자가 사망하였다.2 한국 시간으로 11월 23일 23:00 개막식이 시작하며 지금 경기가 진행 중이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노동 착취와 노동자들의 대규모 사망을 두고서도 월드컵이 진행되는 것이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월드컵 같은 세계인
인터넷 실명제란 인터넷 이용자들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해야만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활동할 수 있는 제도이다.1지금 인터넷 실명제는사용되지 않는 상태이고, 현재는 공인 인증서, 휴대폰 번호, 아이핀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한다. 그런데 요즘 여러 연예인들이 목숨을 끊는 일이나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커뮤니티, 정치 뉴스 등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악성댓글, 비방글, 허위사실등이 퍼지고 있다. 이 때문에 요즘 인터넷 실명제를 다시 되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사람들은 완벽하게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의 나이, 성별, 국적 등 많은 것을 감추고 사람들은 인터넷을 당당하게 활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뜻하지 못한 불편을 겪고는 한다. 사이버 불링은 그런 예시들 중 대표적인 하나인데 에프엑스 설리나 카라 구하라, 샤이니 종현, 잼미님 등 수 많은 유명인들이 악성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들 때문에 많은 고통에 시달리다 결국 생을 마감했다. 인터넷 상에서 활동하는 수 많은 사람들은 익명성을 띄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과소평가 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사실관계와 인과관계를 잘 인지 하지 못하
요즘 레고랜드가 기업회생을 신청해 채권을 갚지 못한 문제로 시끄럽다. 그런데 레고랜드는 채권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에도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선사 시대 유적지가 발견된 일로 문제가 일어났던 적이 있었다.유적들을 보호하기 위해 잠시 공사가 중단되었지만 결국 공사가 중단되지 못해유적들을 보호하지 못한채로 완공되었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또 있다. 김포의 아파트 단지가 왕족의 무덤인 장릉 근처에 세워져 장릉 주변 경관을 해친것이다. 나는 이런 사례들을 볼 때마다 돈과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우리 조상들로부터 대대로 내려온유물들과 유적지를 파괴해도 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설현장은 땅을 파고 갈아 엎어야 하는 일이 많아서 많은 유적지와 문화재들이 건설현장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어 백제금동대향로는 충청남도의 한 곳에서주차장 공사를 하다 발견되었다. 건설도중 토지에서 문화재와 유적이 발견된다면 공사는 중단되기 마련이다. '예비타당성제도'에 따르면 유적지를 없애고 토지를 개발하려는 경우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보호받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문화재 발굴 이전에 개발을 시작한 경우라면 도중에 공사를 막고, 보상을 받는것이 힘들어진다. 개발을 시작한 이상 투자
얼마전 학교 과학시간에 영화 마션을 보았다. 화성에 표류되어 홀로 남아 기다리고 있는 주인공 마크 와트니를 구하기 위해 남은 5명의 대원들의 목숨을 걸어 그를 구조해낸다. 본부는 5명의 목숨을 구하는 방법을 선택했지만 5명의 대원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걸어 주인공 마크 와트니를 구조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5명의 목숨을 걸어 1명의 목숨을 살리는 것이 효율적인지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공리주의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뜻한다. 언듯 보기에는 어려운 용어인것 같지만 트롤리 딜레마로 유명한 기차 실험은 공리 주의를 잘 설명할 수 있다.한 철도에 5명의 사람들이 서 있어 그대로 가게 된다면 반드시 5명 모두 죽게 되는데다른 방향으로 기차를 돌리면 1명만을 치게 된다. 공리주의를 따른다면 당연히 5명이 아닌 1명을 치는 것이 바른 선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물어본다면 당연히 1명을 친다는 답변을 내놓을 것이다. 하지만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다. 기차가 선로 위 5명에게 오고 있는데 자신이 선로 옆에 서 있는 한 사람을 민다면 기차를 멈출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똑같이 1명을 희생하여 5명을
어릴 때 읽었던 고전 책 중에서 몇 번이고 다시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고전문학이 누구나 한 권쯤은 있을 것이다. 나에게 <작은 아씨들>은 그런 책이다. 어린이 명작 전집에 있던 <작은 아씨들>을 읽고 재미있어서 두꺼운 완역본을 찾아 다시금 읽은, 나에게는 그 어느 책보다도 의미가 있는 책이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면서 나 또한 이 사랑스러운 네 자매의 가족이 되어 보호받고 위로받았었다. 이런 가족애 가득한 이야기를 쓴 작가라면 어느 정도 경험에서 쓴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허구의 이야기를 쓰더라도 경험이 없는 글을 이렇게적진 못할 거로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피터와 앨리스와 푸의 여행>을 읽으면서 나의 예상이 완전히 틀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가 이제껏 받았던 감동이 가슴 미어지는 아픔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은 본인이 쓴 소설의 주인공들과 같이 서로를 챙겨주고 위로해주고 보호해주는 사랑 가득한 가족들과 사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평생을 아버지의 육체적 정신적 폭력에 시달렸다. 가족을 떠나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아버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초콜릿 공장은 매혹적인 것들로 가득하다. 초콜릿 공장 내부에 처음 들어서면 보이는 압도적인 크기의 초콜릿 폭포와 호수, 그리고 온갖 초콜릿, 사탕들로 꾸며진 들판은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와 같은 환상적인 놀이공원보다도 더 크고 화려하다. 그리고 뒤를 이어 등장하는 움파룸파족은 윌리 웡카와 함께나쁜 어린이를 혼내주는 역할로 영화의 재미를 더해 준다. 언뜻 보기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자신들이 살던 열대 기후 지역인 고향을 떠나 건너온 움파룸파족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엄밀히 따지자면 외국인 노동자들인 이주민들이다. 이들은 일한 대가인 월급을돈이 아닌 카카오 열매만 받고 밤낮없이 노동을 착취당하고 있다. 당연히 근로계약서도 없을 것이다. 자신이 일한 대가를 현금이 아닌 카카오로 받는데도 움파룸파족은 전혀 싫은 내색을 하지 않는다. 아마 자신들이 불리한 조건에서 일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채 그저기뻐하는 모습이다. 우리는 평소에 달콤한 초콜릿을 먹으며 달콤한 시간을 보내지만, 그 뒤에는 집을 떠나 타지에 팔려간 어린아이들이 정당한 보수도 받지 못한 채 강제 노역에 동원된 씁쓸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언론을
철저하게 등급과 계급이 존재하는데도 모든 사람이 만족하고 행복해 할 수 있다는 비상식적인 논리가 이 <멋진 신세계>에서는 존재한다. 이 세계의 사람들은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듯 계급에 맞춰 태아를 만든다. 또한, 계급에 따라 태어날 때부터 지속적인 세뇌 훈련을 받게 되고 그 결과 자신의 계급에 절대적으로 만족하게 된다. 오히려 다른 계급의 사람들을 . 모든 것들은 공유하며, 개성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타인을 부러워하거나 동경하지도 않는다. 늙지도 아프지도 않게 되고 스트레스는 ‘소마’ 알약으로 모두 해결이 된다. 언뜻 보기엔 이런 세계에서 살아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긴 한다. 굳이 힘들게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부러워하고 자기 자신에게 실망할 필요가 없으며, 남보다 더 돈을 벌어 부자가 될 필요도 없으며, 노력 없이도 내 계급의 모든 이들과 친구로 연인으로 늘 관계를 지속 시킬 수 있다. 다른 계급을 부러워하지도 않고, 어떠한 업무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 따윈 안 해도 된다는 것이다. 현실에서 우리가 늘 걱정하는 학업이나 취업, 건강, 노후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다. 모두가 행복한 세
우리는 행복에 관해 여러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우리가 행복을 포기하면서 공부에 매진하는 이유도 좋은 대학을 가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지면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고 그 돈이 나를 행복하게 해 줄 거라는 막연한 이유에서이다. 그럼 과연 연봉이 높으면 행복할까? 필자가 오늘 소개할 청소년 도서 ‘십대를 위한 행복 찾기 심리 실험실’에서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여러 심리 실험들을 통해 설명해 주고 있다. 또 행복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는 자아존중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자신감이 부족해지게 되어 난관에 쉽게 좌절하게 된다. 결국, 악순환이 생기게 되어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불행하게 변한다는 것이다. 이럴 때는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를 존중해지면 불행보다는 행복이 나에게 성큼 다가와 줄 것이다. 행복하기 위한 과학적 훈련 방법도 제시한다. 훈련 첫 번째는 일주일 동안 겪은 일 중 잘 됐던 일, 운이 좋았던 일 세 가지를 뽑아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길을 가다 우연히 보고 싶었던 친구를 마주쳤다, 나의 농담에 친구들이 빵 터졌다, 시험문제를 찍었는데 정답이었다 등이 있
지난 8일 일산의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고양꿈돌이 과학 축제’가 열려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와 연구회 등, 총 90개의 팀이 참가하여 폭넓은 과학 실험을 제시하였다. 일산동중학교의 사람의 손을 이용한 전기회로부터 시작하여 김포진로연구회의 드론 체험까지 분야도 매우 다양하였다. 직접 실험과 관찰을 하면, 각 부스의 학생들이 원리를 설명하며 도와주었다. 하지만 저학년의 어린 친구들을 포함한 몇몇 학생들은 원리가 어려워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학생들이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아 직접 실험해보며 결과물을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두었던 부분이 아쉬웠다고 답했다. 반면 평소에는 해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의 실험들을 하면서 과학에 더욱 흥미가 생겼고, 과학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의견들도 많았다. 이 축제에 과학 교사의 역할로 참가한 각 부스의 학생들은 ‘이런 축제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로 실험을 이끌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게 되어 정말 뜻깊은 하루였다’ 등의 좋은 경험을 했다는 의견들이 다수였다.실험을 준비해 온 학생들이 체험하러 온 학생들을 배려하여 구체적인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