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8일, 폭우로 인해 집이 물에 잠겨 서울 신림동의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발생했다. 이렇게 반지하가 물에 잠겨 피해를 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번 폭우가 올 때마다 반지하가 물에 잠겨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반복된다.1이에 침수로 인해 반복되는끔찍한 사고들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필자 역시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바람을 담아 현재 반지하 이슈를 정리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반지하의 침수를 해결해야 한다는주장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하·반지하 주택은 안전·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취약계층을 위협하는 후진적 주거유형으로 사라져야 마땅하다“라고 말하며 서울시의 반지하 주거시설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반지하는 지금도 32만 가구 이상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다. 특히 반지하 임차가구의 평균 소득은 약 182만 원으로 아파트 임차가구의 평균 소득이 약 351만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배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것을 알 수 있고, 지상층으로 이루어진 주택
1989년 창단된 성남FC는 K리그1 우승 7회, FA컵 우승 3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라는 K리그에서 가장 깊고 전통적인 역사를 가진 팀 중 하나로 꼽히는 명문 축구 구단이다. 그러나 이런 명문 축구팀 성남FC가 갑작스러운 해체 위기에 놓였다. 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축구팀이 한순간에 해체의 위기까지 몰리게 된 것일까? 성남FC는 시민구단이기 때문에 성남시장이 성남FC(이하 성남)의 구단주가 된다. 현 성남의 구단주는 신상진 성남시장으로 7월 1일부터 그 직책을 맡고 있다. 그러나 신 시장은 7월 22일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구단주로서는 다소 믿기지 않을 만한 내용의 발언들을 하였다.성남FC의향후 운영 계획이무엇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성남FC는 1부 리그에서 꼴찌를 거듭하고 있다.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줘야 하는데, 매년 100억 원씩 쓰면서 꼴찌를 하고 있다. 거기다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기는커녕 부정부패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새로 구단주가 된 이상, 이대로 놔두면 나도 공범이 될 수가 있다.” 라고 말한 것이다.이에 대해 기자가 성남FC에 선수들을 더 영입하는 등 구단에 투자함으로써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
얼마 전 엄청난 폭우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에 일부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기상청의 서울 본청 자동 기상관측시스템(AWS)에 따르면 서울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의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까지 올렸으며 이는80년 만에 나타난 기록적인 폭우이다. 이번 폭우로 인해 주요 도심 일대가 물에 잠기고 지하철역까지 물이 차 지하철 운행에도 차질이 생기는 등의피해가발생했다. 하지만 이러한 도시의 폭우로 인한 피해는 이번이 결코 처음은 아니다. 과거 2010년 9월 21일에 발생한 폭우는 서울에 시간당 259.5mm의 비를 뿌려 광화문 광장이 물에 넘치는 피해를 주었다.1또 1년 뒤인 2011년 7월에는 호우로 인해 광화문 광장은 물론 강남 일대가 침수되었으며 6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호우 및 홍수로 인한 피해를 살펴보면 유독 도시의 피해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피해가 도시에 집중될까?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핵심이 되는원인은 도시가 아스팔트로 뒤덮인 탓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도로 건설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아스팔트는 석유 아스팔트로 이는 방
최근 뉴스에서 1기 신도시의 재개발이나 리모델링과 관련된 이야기가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대선 기간에도 대선 후보들은 몇십 년이 지나 낡았다고 판단되는 1기 신도시의 변화와 재정비를 약속하였고, 몇 달 만에 다시 돌아온 선거철을앞두고 안철수 경기 성남시 분당갑 재·보궐 후보 역시 분당의 용적률 완화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접할 수 있었다. 이에 앞으로 1기 신도시의 재정비는 어떤 방향성을 갖고 어떠한 방법과 과정으로 진행될지에 궁금증을 갖고 기사를 작성한다. 윤석열 대통령(이하 윤 대통령)의 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윤 대통령은 당선되기 전부터 주택 문제 해결과 부동산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러 공약을 제시해왔다. 그 대표적 공약을 한 가지 들자면분당, 일산, 산본, 평촌, 중동 등 1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높이겠다는 '신도시 재정비 공약'이 있었다. 여기서 용적률은 건축물 총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백분율로 '건축물 총면적/대지면적'이고 단순히 생각하면 층수의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현재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의 용적률은 대략 169~226% 정도이다.1윤 대통령은 이 용적률을 높임으로써 1기 신도시를 더 많은 사람이 사는 대도시로 만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