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울타리 속에 갇혀 살아야 한다면 어떨 것 같은가? 밖으로 나가고 싶고,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싶을 것이다. 이것은 동물원의 동물들이 사는 현실이다. 동물원에서 태어난 동물들은 야생성을 길들이기 위해 아주 어렸을 때부터 목줄에 묶인다. 하지만 외관상의 이유로 ‘인기가 없어진’ 동물들은 부도 직전의 동물원으로 옮겨진다. 대개 부도 위기에 처한 동물원은 그 동물들에게 먹이도 제대로 주지 못한다. 이런 환경에서 살게 된 동물들은 뼈만 남아 앙상해지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얼마 가지 못하고 죽는다. 동물원은 언제까지나 동물 복지를 목적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알고 있지 않은가. 당신이 이제까지 가봤던 동물원의 대부분은 동물을 인간에게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었다는 것을. 그래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고자 2016년 동물원 법이 최초로 통과되었다. 동물원을 일정 기준에 따라 등록하게 하고, 동물원 휴원 또는 폐원 시에는 적절한 조치를 통해 동물을 보호하고,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동물에게 학대를 하지 못하도록 하게 했다. 사실 이 동물원 법은 동물의 복지를 이루기에는
자전거는 차일까? 그렇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명백한 ‘차’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도가 아닌 차도에서 주행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길을 다니며 자동차와 자전거의 운전자가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심지어 가끔씩은 뉴스에 자동차와 자전거 운전자끼리 몸싸움을 하는 사례가 보도되기도 한다. 실제로 이는 우리나라 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 크리스토퍼 클라이브 프룸은 2017년 프랑스에서 자동차 운전자가 고의로 자전거를 쳐 사고를 당했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이런 사고를 당하는데 일상에서는 이런 사건이 얼마나 비일비재하겠는가? 최근 들어 자전거 인구가 늘게 되어 자동차와 자전거 운전자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영미권에서는 흔히 3피트 법이라 불리는 1.5미터법은 지금 이 상황을 조금이나마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1.5미터법은 말 그대로 자동차가 자전거를 추월할 때 1.5미터 이상의 간격을 두게 하는 법이다. 이미 캐나다, 미국, 벨기에, 네덜란드, 호주 등 많은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 본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또, 차
오랜 시간, ‘주입식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이야기되어왔다. 겉으로는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몰라도, 사실 과거와 변함없이 현재에도 여전히 학생들이 학교에서 하는 것은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시는 내용을 듣고, 받아 적는 것 위주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러한 수동적인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 심지어는 배우고 ‘암기’했던 내용이더라도, 몇 개월만 지나면 전부 잊어버리게 되어 다음 시험에서 또 암기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있어서 주입식 교육은 효율적이지 못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주입식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생각하는’ 과제이다. 여기서 말하는 생각하는 과제는 그저 객관적 사실에 대한 답을 요구하는 과제가 아닌 학생들이 어떻게 학습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 그 자체를 묻는 과제를 말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수업 시간 이후에 하는 ‘생각하는’ 과제를 부여했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좋은 점들이 있다. 첫째로, 과제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며 여러가지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학교에서는 한 학급에 적으면 25명 많게는 30명의 학생들이 공부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하는 속도가
많은 중고등학생이 학교생활기록부와 관련해 고민하는 부분이 무엇일까? 바로, 봉사이다. 학교 교육과정상 1년에 20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이 자원봉사는 ‘개인 또는 단체가 지역사회, 국가 및 인류 사회를 위하여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라고 정의된다. 1 이 글에서는 자원봉사 중에서도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요즘 상당수의 청소년들은 이 자원봉사를 그저 ‘골칫덩어리’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청소년들 중에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해 자원봉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며, 심지어는 자원봉사에 대해 잘 모르고 참여하는 경우도 꽤 있다. 이러한 자원봉사 시스템에는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로,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원해서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자원봉사의 정의에서의 키워드는 ‘자발적으로’이다. 하지만 청소년들 중에서는 ‘봉사활동 인정시간’을 목표로 자원봉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봉사활동 상황은 입시에 영향을 미치고, 상당수의 청소년들은 이를 만족시키고자 원하지 않는데도 자원봉사를 한다. 나는 자원봉사가 이렇게 진행되는 게 맞
가격이 오르면 수요는 감소한다는 사실, 모두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혹시, 예외인 개념이 있다는 사실은 알았는가? 바로, 베블렌 효과이다. 베블렌 효과는 가격이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계층의 허영심 또는 과시욕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이다.1학교에서 가격과 수요의 관계에 대해 배우며 교과서에 나온 내용 이외에 생각해본 적 없던 나는 예외인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는 것이지만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을 베블렌 효과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베블렌 효과의 사례 중 하나인 명품을 예로 들자면, 사람들이 명품을 사고자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상품 그 자체가 좋아서’ 혹은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고자’로 나눌 수 있다.우선, 전자인 경우, 사람들은 가격이 올라갔을 때 그 상품의 질 또한 올랐을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품질이 좋은 것은 비싼 가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자연스레 가격이 오르면 그에 맞춰 품질이 좋아졌을 것이라 생각하는 학습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위와 같이 가격이 상품의 질과 비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건강과 관련된 사례가 많다.
남궁인 의사의 '만약은 없다'라는 책을 읽었다.이 책은 나에게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응급의학과 의사 시점에서 본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평소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고, 천년만년살거라며 막연하게 생각했던 죽음이 가까이에서 도사리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사실, 맞는 말이다. 죽음은 언제나 우리 근처에 있고, 우리는 그저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살 뿐이다. 삶은 태어나고, 살다가, 죽는 것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삶’이라는 것을 완성하려면 죽음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인간은 그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고,죽음은이에 속한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인간은 여전히 죽음에 대해 알지 못하기에 죽음을 두려워하며 먼 미래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죽음을 회피하고자 한다.이 책을 읽기 전의 내가 그랬던 것처럼, 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할 뿐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이 영원할 것이라 믿으며 '오늘'을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괜찮다고생각한다. 죽음을 두려워함으로써 우리는 하루하루 살 수 있는 나날들에 감사하며 생활할 수 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형수는 하루하루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아마 각자의 이유를 갖고, 그 아픔을 가슴 한구석에 지닌 채 하루하루를 살아갈 것이다. 인생에서는 매번 다양한 일들을 겪게 되고, 사람들은 상처를 받는다. 세상의 어쩔 수 없는 이치이지만 가슴 아픈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모두 다른 인격과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의 기준에서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타인에게는 옳지 않은 것일 수 있고, 또 타인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당연하게도 인간은 자신의 기준에서 생각하며 살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식당에서 햄버거를 주문했는데 굉장히 늦게 나왔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아마도 햄버거가 늦게 나와서 자신이 손해를 봤다는 사실에 집중할 것이고, 식당 담당자에게 컴플레인을 걸며 자신의 피해를 보상받고자 할 것이다. 반면 당신이 식당 담당자라고 했을 때는 당신의 상황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그날따라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주문이 밀려있었고, 최대한 빨리 음식을 만들고자 노력했으나 한 손님이 당신에게 햄버거가 늦게 나왔다며 컴플레인을 건 것이다. 물론 손님으로서 햄버거가 늦게 나왔다는 것에 짜증이 났을 수도 있겠다
오늘날 사람들은 그들만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착한 모습의 가면, 냉철한 모습의 가면, 괜찮은 모습의 가면 등 사람들은 그들의 처한 상황에 따라 각자 자신만의 가면, 페르소나를 만들며 살아간다. 사실 인간이라는 존재는 페르소나 없이 살아갈 수 없다. 각자 다른 욕구와 충동을 가진 인간은 적절한 사회의 규칙을 지키고 그들의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페르소나는 그 사람에게 있어서하나의모습이 되어 개인적인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객관적인 일의 수행을 돕기도 한다. 이렇게 인간은 개인적인 욕망을 조금감춘 페르소나를 만듦으로써 사회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다. 이렇게 오늘날사람들은 각자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살아간다. 특히 남들보다 잘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경쟁 중심의 사회 대한민국에서는 각자의 그 페르소나는 성공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덜렁거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사회에서 실수하지 않고 맡은 일을 잘 수행해내고자 완벽주의자 성향을 보이는 페르소나를 스스로 만들어 일을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완벽하게 처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적어도 직장에서나 사회에서의 사람들은 그 사람을 완벽주의적인
요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얘기되는 것, 그건 바로 환경 오염이다. 환경 오염의 원인은 인간 때문이지만, 피해를 보는 것은 인간만이 아니다. 인간이 만든 환경 오염 때문에 서식 환경이 변하고,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등 동물들도 무지막지한 피해를 입고 있다. 더 나아가, 패스트푸드와 같은 음식이 유행하면서 동물들은 더 도살당하고, 존중받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우리는 동물을 먹으면서 사는 데, 그럼 어떻게 동물을 보호하라는 거죠?” 이 의문의 해답을 찾으며 시작된 것이 바로, 채식주의이다. 채식주의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이 글의 주제는 그 중에서도 ‘비건’이다. 비건은 채식주의자들 중에서도 모든 동물성 식품을 거부하는 사람들이다. 비건은 동물권을 이유로 채식주의를 행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달걀, 꿀 등 동물에서 비롯된 식품은 물론, 동물성 색소가 포함된 것들까지 거부한다. (참고: namu.wiki/w/채식주의#s-2.3)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동물권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며 전세계적으로 비건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외국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에는 비건을 위한 시설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
2020년 1월 20일,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처음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월 19일, 코로나 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날 이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주었다.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기도 하고, 특정 종교 집단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며 분열을 낳기도 했다.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 WHO는 팬더믹, 즉 감염병 위험 수준의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대한민국은 3월 23일 14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 수 8,961명으로 전 세계 순위 8위이다. 이러한 여러 위험 상황으로 인해, 정상적인 개학이 불가능하다고 여긴 교육부는 총 세 번에 걸쳐 개학을 4월 6일로 연기했다. 2020년 3월 19일 김기식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장은 개학이 더 연기된다면, 법적 수업일수 문제와 대학 입시 문제를 근거로 들며 9월 신학기제의 도입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출처 : KBS 1 RADIO 김경래의 최강시사(https://www.youtube.com/watch?v=TAT_pJ6cdfw)1997년, 2005년, 2014년에 각각 정부에서 9월 신학기제에 대해 검토해봤지만, 기존 학생들의 적응 문제를 비롯하여해당 연도에 3월 입학 1
당신은친구가 당신에게 목욕탕을 가자고 했는데 괜히 꺼려져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거절해본 적이 있는가? 대인관계에서 친밀함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욕구가 공존하는 모순적인 심리상태, 이것을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한다. 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435137&cid=58345&categoryId=58345 우선, 이 용어는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자신의 저서에 고슴도치와 관련된 우화를 소개하는 데서 유래했다. 추운 겨울, 고슴도치는 가까이 다가가면 바늘이 서로를 찌르고, 멀리 떨어지면 추위 때문에 다시 모여들게 되었다. 가까이 있을 수도, 떨어져 있을 수도 없었던 고슴도치들은 서로 최소한의 거리를 두는 것이 최선의 방안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실제로 고슴도치는 겨울 같이 추울 때, 서로 머리를 맞대어 체온을 유지하고 잠을 잔다고 한다. 친구가 당신에게 목욕탕에 가자고 했을 때, 갑자기 이유 모를 불편함이 생기고 가기 싫어지기도 한다. 이것은 고슴도치 딜레마의 한 예시이다. 친하기에 목욕탕은 자주 가던 사이인데도 어색하고, 조금 거리를 두어야하나 싶기도 한
악성댓글. 흔히 악플이라고 하는 이 악성댓글이 요즘 더욱 심해지고 있다. 연예인, 유튜버, 하다못해 일반인에게까지도 악성댓글은 상처를 주고 있다. 악성댓글로 인해 우울증을 겪다 결국 자살하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게 볼 수 있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우리는 많이 접한다. 하지만 왜 이 악성댓글은 멈춰지지 않는 것일까. 이런 악성댓글은 사람을 제대로 보지 않는 몇몇의 사람들이 주로 쓴다. 사람을 제대로 보지 않고 단지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아서, 그 사람이 그냥 싫어서 등의 말도 안되는 이유로 악성댓글을 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작은 목소리에 연예인, 유튜버들은 반응하고 괴로워한다. 잘못은 악플러들이 한 것인데 왜 연예인들이 그 모든 책임을 감수해야 하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악플러들은 그 연예인, 유튜버의 진실과 관계없이 그저 헐뜯을 사람이 필요해서 그랬다는 걸 연예인이나 유튜버분들이 깨닫고 신경을 안쓰고, 상처를 덜 받고, 좋지않은 선택을 하지 않으면좋겠다. 故 최진실의 악성댓글로 인한 자살이 이슈화가 되었을 때, 인터넷실명제가 도입되었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에서 인터넷 실명제가 도입된 지 5년 만에 이 법을 폐지 했고, 나름의
아는형님의 장티처, 방송인 장성규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장성규님은 Jtbc 아나운서 출신인데 아는형님에서 장티처로 활약을 한 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유튜브 채널 워크맨에서 활약 중이다. 아는형님에 출연할 때보다, 아나운서로 활동할 때보다 훨씬 더 큰 화제성을 갖고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성규님. 그렇다면 1인 미디어의 파급력은 도대체 얼마나 큰 것일까. 요즘 사람들은 말한다. "재미도 없고 길기만 한 지상파 예능 뭐하러 봐요. 훨씬 더 보기도 편하고 짧은데 재밌는 유튜브가 훨씬 낫죠". 요즘 사람들은 지상파보다 유튜브를 더 찾아보고 그 인기 또한 엄청나다. MBC, KBS, SBS 등 지상파 방송사에서도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고 관리 중이고, 그로 인해 본방송을 보지 않고 재밌는 부분들만 유튜브로 골라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방송이 끝난 직후 유튜브로 그 날 방영한 방송을 볼 수 있고, 방송사들은 그것을 이용해 돈을 번다. 그렇다면 유튜브가 지상파 방송보다 더 파급력이 큰 까닭은 무엇일까? 첫번째는 솔직함이 아닐까 싶다. 지상파 예능 같은 경우에는 각본이 짜여져 있기에 자연스러움이 없게 느껴져 흥미를 잃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나는 얼마 전 이런 문구가 쓰여진 플래카드를 보았다. '내가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 NO JAPAN 일본 불매운동. 그 시작과 끝은 도대체 무엇일까? 먼저, 일본불매운동의 시작은 일본의 아베총리이다. 일본의 아베총리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였기 때문이다. 화이트리스트의 국가들은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들의 수입절차가 간소화되고, 그로 인해 더 빠른 생산력과 기술력을 가질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일본의 아베총리는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였고 우리나라는 그에 맞서는 대응책으로 불매운동을 선택한 것이다.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파급력이 큰 까닭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핸드폰 부품의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인 핸드폰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면 그 손실이 엄청나기 때문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의 배제가 굉장히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일본불매운동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일본은 이번 화이트리스트 배제 사건 뿐만아니라 독도, 위안부 등 여러 문제에서 우리나라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아베 총리의 극단적인 정책일지라도 그에 동조한 기업들이 많기에 적어도 그런 기업들은 예전부터 불매
우리는 각자 다양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손톱 물어뜯기. 다리 떨기 등등. 하지만 이런 습관들이 아닌 다른 습관들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일기 쓰기. 아침에 영어단어 5개 외우기 등등. 무슨 차이일까? 나는 습관들이 우리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습관은 같은 상황에서 반복된 행동의 안정화 또는 자동화된 수행을 말한다. 즉, "의자에 앉으면, 다리를 떤다"라는 게 습관이라면 그 습관에는 상황, 자동화된 수행이 포함된다. 또 다르게 보면, "침대에 눕기 10분전에 일기를 쓴다"라는 것도 '침대에 눕는다'라는 상황과 '일기를 쓴다'는 자동화된 수행이 있다. 그렇기에 이건 충분히 습관으로 판단된다. 습관의 중요성은 그만큼 우리가 시시때때로 무의식 중에 하게 되는 행동이라는 것이기에 그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자기 10분전 일기 쓰는 것'이라는 습관을 예로 들어보자. 이걸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10분 그까짓거 그거 뭐라고 뭐가 바뀌겠어. 그시간에 10분을 더 자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들이 무의식중에 하는 습관들 합치면 매일매일 2시간은 나옵니다." 그러니 아깝다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