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7일 새로운 회장단의 공약이었던 점심 라디오 방송이 시작 되었다. 회장단이 공약으로 내 세웠던 이 라디오 방송은 사연과 함께 학생들의 신청 곡을 받아 노래를 틀어주며 하루를 바삐 보내는 학생들에게 음악과 함께 소통하며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했다. 또, 점심 라디오 방송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학생 라디오 DJ를 통해 학생과 학생들 사이에 소통의 장을 마련해 더욱 밝은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실, 이 공약이 실현되기 전에는 “점심시간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의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음악을 듣길 원치 않은 반은 음악을 끄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해 첫 라디오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새로운 학생자치회와 함께 등장한 점심라디오 방송을 두고 학생들은 앞으로 학생자치회에서 마련한 행사를 통해 얼마나 즐겁게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5일, 곤지암 고등학교에서 멘토-멘티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멘토 멘티 프로그램은동급생인 멘토가자신의 멘티 친구에게 학업에 대해 가르쳐주는 활동을 하면서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학을 맞이하는 동시에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새로운 학년을 대비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며 자기성찰을 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22일, 곤지암 고등학교에서 '태화제'란 이름으로 학생들의 축제가개최했다. 태화제는교장선생님,교감선생님, 선생님들의 축하 영상을 통해 시작되었고, 특별히 가수 청하씨께서 곤지암고등학교축제를 축하해 주며 뜨겁게 축제의 막을 열었다. 1부는 동아리 발표대회, 2부는 '끼쟁이들 모여라'라는 순서로 태화제가 진행되었다. 1부인 동아리 발표대회에서는 격주 금요일마다 모임을 갖는 정규동아리에서 학생들이 부스를 만들어 다양한 음식과 게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다음 2부에서는 곤지암 고등학교에 위치하는 한울관에서 춤, 노래, 뮤지컬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하는 시간이 되었다. 태화제를 주최하고 참여한 학생, 선생님들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다.
지난 20일, 곤지암 고등학교에 위치한 한울관에서 5교시부터6교시까지 뮤지컬 관람을 진행하였다. 뮤지컬의 내용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삶을 설명하는 흡연예방 교육이었다. 처음엔 학생들 사이에 있는 멜로에 관한 스토리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조연 여자주인공이었던 '장미'라는 역할이 담배라는 것을 알고 많은 학생들은 경악을 했었다. 반전 스토리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어 매우 효과적인 흡연예방 교육이 되었다고 느꼈다.
지난 26일, 곤지암고등학교에 위치한 한울관에서 학교 폭력 예방 연극을 관람 하였다. 위 공연은 실제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는 배우들이 참여하는 연극이었다. 연극의 내용은 평소 학교 폭력이 자주 일어나는 교실 쉬는 시간을 배경으로 하여이야기가 전개되었고 학교폭력을 대처하는 방법, 학교폭력이 일어났을 때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적인 요소도 포함되었다. 이 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여연극의 흥미를 높이는 등 학생들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교육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연극관람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었지만, 마지막에 사진을 찍는 시간에 연극에 참여한 배우 중 한 명이 학생에게 무례한 장난을 쳐 분위기를 차갑게 만들기도 하였다. 학교폭력의 대부분의 가해자에게 왜 학교폭력을 저질렀냐고 물었을 때 대다수의 가해자는 장난이었다고 변명을 한다. 하지만, 피해자는 그 장난이 고통의 무게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와 같이 그 배우분도 장난으로 그 말을 했겠지만 그 말을 들은 당사자의 마음을 생각해 보아야만 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오늘 이 연극을 관람하고한 배우분의 행동을 보며 내가 행동하고 말하는 하나하나가 다
지난 12월 15일, 곤지암고등학교에 위치한 한울관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위 활동은 청소년기에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여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청소년을 만드는 목적으로 설립된 우리누리청소년회에서 도움을 주었다. 활동은 흡연의 원인과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스, 음주의 부정적 요인을교육하는 부스, 청소년기에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교육하는 부스총 3가지의부스를 체험하는 형식으로진행되었다. 그동안 여러 학교에서 흡연교육을 받아 보았지만 이번 부스체험처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율을 향상시키는 교육은 없었다는 점에서 흡연예방 체험활동은 매우 큰 효과를 보였다. 사회적으로 법과 제도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 사회문화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는 이와 같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교육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지난 10월 27일 금요일, 곤지암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각각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번 현장 체험 학습은2학기 첫 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그 동안 고생했던 학생들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았다. 학업은 잠시 잊고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맘껏 놀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더불어 친구들과의 화합과 소통은 물론 반 전체의 공동체 의식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 현장체험을 떠난 10월 27일은 할로윈데이를 기념하여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주간이었기 때문에 롯데월드를 많이 가 본 학생들도 흔히 경험하지 못하는 특별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몇몇 학생들은 사람이 붐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다리가 아팠지만, 친구들과 함께라서 그 시간들이 귀했다고 말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였다.
지난 9월 14일 친구 사랑 주간을 맞이하여 곤지암 고등학교 학생 자치회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주간 라디오"를 주최했다. 친구사랑 주간 라디오란 친구와 관련된 일화를 주제로 사연과 노래를 신청한 후 추첨을 통해 당선되면 라디오 방소에서 신청한 노래와 사연 그리고 함께 카페 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였다. 위 라디오 행사는 친구 간의 좋은 우정을 유지하고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는 데에 있어 좀 더 보람 있는 학교를 경험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이 행사를 참여하고 주최한 학생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기뻐하며 행사를 참여할 수 있었고 몇몇 학생들은 "평소 듣고 싶었던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곤지암 고등학교 학생회에서는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해서 주최하며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8월 24일~25일 1박 2일로 곤지암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간부수련회를 떠났다. 간부수련회의 장소는 강원도 횡성에 위치하는 웰리힐리 파크로 학생들은 학생회 임원들과 각 학급의 임원들로 구성하여 총 39명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동참하였다.간부수련회 장송에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새롭게 임명된 학생회의 임명식을 거행하며 입소식을 마쳤다. 그 후, 저녁 식사를 하고 곤지암 고등학교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대표로서 앞으로의 학교 진행 계획과 건의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토의를 마친 후 조별로 토의한 내용을 발표한 뒤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진행을 끝으로 간부 수련회의 일정이 마무리되었다.1박 2일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우리는 곤지암 고등학교라는 공동체로서 서로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고, 평소 모르고 지냈던 선후배 간에도 서로 알게 되어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남은 2학기 시간 동안 각 학급과 학생들을 대표하는 사람들로서 서로를 섬기며 아름다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해야 함을 깨닫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