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방송통신위원회가 해외 불법 사이트의 차단 정책을 실행했다. 정부는 SNI(Server Name Indication) 필드 차단, DNS(Domain Name System) 서버 차단 방식까지 동원해 막겠다고 밝혔다. 이로써해외 웹사이트 895개가 접속이 불가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찬반이 분분하지만,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거세다. 인터넷 검열과 표현의 자유 침해를 문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https 차단 정책은 어떠한 의도에서 실행되었으며, 어떠한 한계가 발생하는지 보고자 한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는 약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https 차단 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온 상태다. (2019.02.16 기준) 글쓴이는"해외 사이트에 퍼져 있는 리벤지 포르노의 유포 저지, 저작권이 있는 웹툰 등의 보호 목적을 위해서라는 명목은 동의한다. 하지만https를 차단하는 것은 초가삼간을 다 태워버리는 결과를 가져올것이다."라는 주장을 내세웠다. https 차단 정책을 반대하는 이유는거의 동일하다. 인터넷 검열에 대한우려가 대표적이다. https를 통해 개인 정보가 보호되므로 자유롭게 비판할 수
광해군, 그는 왕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왕들처럼 '조'나 '종'이 붙지 않고 연산군과 같이 '군'이 붙었다. 그 이유는 광해군이 '폭군'이라 평가받기 때문이다. 조선 14대 왕 선조가 조선을 다스리던 시절, 임진왜란이 일어난다. 선조는 백성을 버리고 의주로 피난 가버리고, 그의 아들 봉림대군은 맞서 싸우면서, 백성들의 신임을 얻게 된다.이를 질투한 선조는 어린 아내를 얻어 영창대군을 낳게 되는데, 이후 선조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다. 이와 동시에 왕세자로 책봉되었던 봉림대군이 왕위에 오르게 되는데, 그가 바로 광해군이다. 광해군이 즉위하면서, 북인 세력도 함께 정권을 잡게 된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광해군이 편파 정치를 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와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은, 그 당시가 붕당정치 사회였다는 것이다.광해군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신하들이 붕당으로 나누어져정권이 오락가락하던 시대였고, 후에 영조와 정조가 탕평책을 내세우면서 잠시 혼란을 면했을 뿐이다.영조와 정조의 사후에 붕당정치는 다시 시작되었다.그때에는 붕당정치가 당연시되고 있었던 것이다.따라서 광해군은 편파 정치를 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광해군은 즉위 후에, 후금과 명 사이에
간송 전형필. 상당 수의 학생들은 물론이며, 어른들까지도 잘 알지 못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전형필이 우리의 역사를 지켰다고 감히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1906년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전형필.1940년대 초기에 이미 우리나라를 넘어 동북아시아에 이름이 알려진 대수 장가였다. 그는 위창 오세창 선생으로부터 '간송'이라는 호를 받았다. 아래는 위창 오세창 선생에 대한 설명이다. 【위창 오세창(1864~1953) 선생은 개화를 선도한 개화파이면서도 천도교인으로서 3.1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였다. 추사 김정희의 학맥을 적통으로 이어받았고 한학에서도 대학자였다. 위창은 간송과 같은 젊은이로부터 우리나라의 미래를 읽었고, 이 어려운 세태에 이런 젊은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동과 편안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위창은 전형필에게 그 맑음에서 ‘물 흐를 간(澗)’ 자를, 그리고 변하지 않고 지속되는 뜻을 기리는 『논어』 자한편에 나오는 ‘날씨가 추워진 연후에야 소나무, 잣나무가 늦게 시듦을 알 수 있다.’는 명문에서 ‘소나무 송(松)’을 써 간송이라는 호를 선사했다. ▶[네이버 지식백과]간송 전형필 [澗松 全鎣弼] - 한국의 미를 지킨 간송의 삶과 수집 과정 (테마로
현대 사회에서는 '학생 인권'이 중요시되고 있다. 교사의 학생 폭행이 정당화되고, 학교에서도 이를 묵인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견 표출이 가능하고, 인권을 주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16개시ㆍ도 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아래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설명이다. 【 학교교육과정에서 학생의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별로 제정ㆍ공포해 시행하는 조례다. 교육청에서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게 되면 각 학교장은 이에 따라 시행한다.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 가운데 경기도(2010. 10. 5), 광주광역시(2011년 10월 5일)에 이어 세 번째로 서울시교육청이 집회의 자유 등을 포함한 서울학생인권조례를 2012년 1월 26일 공포하였고, 그 뒤를 이어 전북도교육청이 2013년 7월 12일 전북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하였다. ▶ [네이버 지식백과] 학생인권조례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학생인권조례의 취지는 좋지만, 그 한계점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태다.학생인권조례의 취지는 매우 좋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자체를 부정하며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