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은2018년 개봉되었고,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이 영화는 오아시스라는 메타버스 게임에 로그인 하는 순간 그것이 현실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 속에서 사람들은 오아시스라는 게임에 상당히 빠져 살고 있고 그 게임이 곧 현실이 되어버렸다. 여러 장비를 이용하여 게임을 통해 촉각을 느낄 수 있고 심지어는 고통까지도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거의 모든 시간을 게임을 하는데 사용한다. 이 게임을 만든 개발자 할리데이는 게임이 완벽했지만 후회가 많았던 자신의 삶을 이해해주는 사람에게 게임을 주기로 하였고 유저들은 게임을 얻기 위한 3개의 챌린지를 계속해서 도전한다. 이 3개의 챌린지를 깨고 게임을 얻어내기 위해 대기업 IOI과 유능한 게임 유저들이 경쟁한다. 결국 이스터에그를 모두 발견하고 챌린지를 깬 주인공은 게임 세계를 얻게 되고 게임에서 만난 친구들과 세계를 나누어 갖는다. 그리고 게임의 소유권을 갖게 된 주인공은 게임을 열지 않는 시간을 정하고 게임을 운영한다. 이 게임은 80년대의 추억을 다시 꺼낸 영화로 대중들을 사로잡았지만 이 영화 안에는 메타버스의 모습이 숨어있다는 점에서도 인
10대들에게 물어본다. 당신 주위에 명품을 입는 친구가 있는가? 있다면 당신은 그 친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최근 들어 10대들의 명품 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명품을 소비하는 연령층이 대폭으로 낮아진 것이다. 이제 더는 명품은 나이가 든 어른들만의 물건이 아니게 되었다. 명품을 소비하는 10대들은 매장에서 맨투맨 하나 혹은 신발 하나 같이 단품으로 제품을 구매한다. 이러한 이유는 자금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10대 청소년들이 주로 사랑하는 명품 브랜드 들은 스톤아일렌드, 파라점퍼스, 아미, 무스너클, 톰브라운 등등 고가의 브랜드들을 선호한다. 이런 브랜드들의 특징은 로고가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잘 드러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스웻류의 옷을 많이 출시해 입기 편한 옷들이 많다는 특징 또한 가지고 있다. 사실 10대들이 소비하는 브랜드들이 샤넬 혹은 에르메스, 루이뷔통 과같이 초고가로 가격이 책정 돼 있지는 않다. 하지만 맨투맨 하나에도 몇십만 원 이나 하는 높은 가격인데 10대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명품을 사는 자금을 구하는 것인가? 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학생 대부분은 용돈을 오랜 기간 모아서 구매를 하며 만 17세가 된 학생들은 보호…
우리는일상생활속에서여러사람을만나거나자신에게주어진일을수행하며수없이많은감정들을마주한다.우리는여러가지이유에따라뛸만큼기쁘거나눈물을흘릴만큼슬퍼지기도하고,당장이라도자리가벅차고일어나바깥으로뛰쳐나가고싶어지기도하지만집안에틀어박혀더이상아무것도하고싶지않아질만큼의욕을잃기도한다.이렇게우리일상생활에지대한영향을미치는‘감정’,그중에서도우리에게가장큰영향을미치는감정은무엇일까?우리는이감정에몸을맡기고이성을잃은듯이폭발할수도있고,이감정을잘다스려그무엇보다강력한동기와원동력을얻을수도있다.대부분사람을충동적이고비이성적으로만드는,그리고대부분사람이부정적이라고여기는이감정은무엇일까?바로분노이다. 아마지금이글을읽고있는당신은내가무슨말을하고싶은것일지예상하지못할것이다.보통분노라는감정을느끼는사람의이미지를상상해본다면감정에휩싸여무작정화를내거나주변일이눈에들어오지않는이성을잃은사람을생각하게될테니까.지금당장나에게분노를느끼고있는사람에대해상상해보라하더라도같은이미지를떠올릴것이다.그러나내가하고자하는말은그반대다.우리가'분노'라는감정을잘다스렸을때우리가얻을수있는것은과연슬픔과후회뿐일지,내가분노를느끼게만든대상을증오할수밖에없을지이야기해보고자한다. 세상사람들모두가온화해진다면분쟁이줄어들고다양한문제가해결될것처럼보인다.하지만아무도화를내지않는다고해서세상…
요즘 레고랜드가 기업회생을 신청해 채권을 갚지 못한 문제로 시끄럽다. 그런데 레고랜드는 채권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에도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선사 시대 유적지가 발견된 일로 문제가 일어났던 적이 있었다.유적들을 보호하기 위해 잠시 공사가 중단되었지만 결국 공사가 중단되지 못해유적들을 보호하지 못한채로 완공되었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또 있다. 김포의 아파트 단지가 왕족의 무덤인 장릉 근처에 세워져 장릉 주변 경관을 해친것이다. 나는 이런 사례들을 볼 때마다 돈과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우리 조상들로부터 대대로 내려온유물들과 유적지를 파괴해도 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설현장은 땅을 파고 갈아 엎어야 하는 일이 많아서 많은 유적지와 문화재들이 건설현장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어 백제금동대향로는 충청남도의 한 곳에서주차장 공사를 하다 발견되었다. 건설도중 토지에서 문화재와 유적이 발견된다면 공사는 중단되기 마련이다. '예비타당성제도'에 따르면 유적지를 없애고 토지를 개발하려는 경우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보호받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문화재 발굴 이전에 개발을 시작한 경우라면 도중에 공사를 막고, 보상을 받는것이 힘들어진다. 개발을 시작한 이상 투자
당신은 이성적인가 혹은 감정적인 사람인가? MBTI와 같은 성격유형검사가 유행하며 개개인의기질 중 하나인 사고방식에 대한 토론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감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높은 공감 능력을 지녔다. 이성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들은 다른 이들보다 공감 능력은 낮을 수 있으나 사건을 객관적으로 고려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방안을 탐구한다. 인간관계에서의 유대감에 대해 고민해볼 때 타인의 상황에 공감하고 위로하며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는 것은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이다. 이러한 감정적 사고보다 이성적 사고는 개인의 감정보다 상황의 앞뒤를 고려하고 객관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점에서 마치 인간이 아닌 로봇과 같다는 비유로평가절하되곤 한다. 하지만 이성적 사고는 평가절하되는 것과 상반되게 인간 삶의 필수적인 요소이다.이런 사고방식이 단순히 기계적이고 건조한 것이 아닌 해결사와도 같은 중요한 존재이다. 이러한 이성적 사고방식의 장점을 논하기 전에 감정적인 사고방식에 대해 말해보자. 감정적 사고방식은 이성보다 감정적인 것에 집중한 사고방식이다. 일례로 지인이 교통사고를 당한 상황이라고 해보자. 감정적인 사고방식을 하는 이들은 지인…
미술관에 가면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지금 내 눈 앞엔 한 작품이 있다. 그러나 그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선 하나의 과정만을 거쳤을까? 아니다. 기법, 이야기 심지어 그 화자가 자라온 환경까지 모두 그 하나의 작품 속에 담겨있다. 책 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 수업에서는1페이지에 한 작품씩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내가 앞서 말한 한 작품을 읽는데까지 쓰이는 많은 과정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작품을 설명한다. 종류는 작품, 미술사, 화가, 장르/기법, 세계사, 스토리, 신화/ 종교로 나뉜다. 이렇게 나뉘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을 주고 작품을 유심히 하나하나 뜯어볼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미술이란 참 신기하고 재미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래 미술이란 것이 멋있고 엄숙하고 근엄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한 편으로는 지겨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책을 통해서 미술이란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신기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번 책을 읽으면서 그림이란 곧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을 통해 그 화가를 알 수 있다. 그림의 기법도 모두 화가가 원하는 기법이고 그 그림의 이유와 스토리를 통해 화가를 알 수…
현재 투자자들과 여러 기업 CEO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경영방식이 있는데, 바로 ESG경영이다. 처음 ESG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는 단순한 기업의 선행같은 것인 줄 알았지만 관련자료를 찾아보니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투자자들을 위해 수치화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런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가 어떻게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졌고 연관이 있다면 얼마나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지, 투자자들은 기업의 ESG경영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등등을 알아보기 위해 ESG경영 혁명이 온다 라는 도서를 읽으며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갔다. 그리고 이런 내용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들이 궁금하여 글을 쓰게 되었다. ESG 경영이란 단순히 돈만 많이 버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며 올바르고 투명하게 경영하는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개념이다.1ESG의 역사는 2000년 영국을 시작으로 ESG 정보공시 의무제를 도입하면서 개념이 정립되었고 이후 UN이 제정한 사회투자원칙에 ESG라는 용어가 반영되면서 확산하기 시작했다.2 그리고 ESG를 지금과 같은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만든 이가 있는데, 바로 블랙록이다…
디즈니는 과거부터 자신들이 과거에 개봉하였던 영화의 실사화를 계속해서 제작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알라딘을 실사 영화로 제작하여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올해 2022년, 디즈니가 그들의 인기작 중 하나인 인어공주의 실사 영화를 개봉하려 하고 있다. 개봉 전 정보에서 인어공주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주인공 역할을 맡은 배우의 모습은 그들의 원작 애니메이션과도 다른 흑인이었다. 당시 수많은 사람이 이 캐스팅에 대해 반발하였고 인스타그램 댓글에도 #NotMyAriel이라는 해시태그로 반대 운동이 일어나는 등반발이 사무쳤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흑인 인어공주를 AI를 이용해 백인으로 바꾼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했더니, 계정 정지를 당하여 버리는 사건도 있었다.1그리고, 디즈니는 이런 캐스팅에 반발하는 사람들에게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라 비판하며, 덴마크 사람과 인어가 흑인일 수도 있다고 말하였다.필자도 영화와 드라마 보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디즈니가 개봉한 알라딘을 재밌게 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마침 디즈니가 발표한 인어 공주의 실사영화를 기대하고 있던 터였다. 그러나 캐스팅을 보고 놀라 댓글을 확인하게 되었고댓글의 수많은 사람 또한 반발 중이었다.
가끔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흔히 써왔던 단어나 문장들이 생소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얼굴이란 단어는 왜 얼굴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걸까? 또 어떻게, 어떤 과정으로 얼굴이란 뜻을 가지게 되었을까? 얼,굴. 이 글자가 우리의 얼굴을 지칭하는 단어, 언어가 된 건 언제부터였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가 쓰는 언어들의 체계와 특성들이 궁금해졌다. 언어는 인류를 다른 동물들과 구별해주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1 언어의 특성 6가지는 자의성, 기호성, 사회성, 역사성, 규칙성, 창조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언어기호는 의미와 형태를 맺어주는 자의적인 기호로 정의된다. 이를 언어의 자의성이라 한다. 자의성은 단어의 의미와 형태 사이의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언어적 특성이다. 예를 들어 바다라는 단어에서 말소리와 의미 사이에는 어떠한 필연적인 관계도 없다. 즉, 바다라는 단어가 반드시 바다라고 불려야 하는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특정한 의미가 꼭 특정한 말소리로 나타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자의적 특성을 보여준다. 이는 언어의 또 다른 특성인 기호성과 반대되는데, 기호성은 표현하고자 하는 뜻을 그와 관련된 언어로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2…
영화 '아바타'의 새로운 시즌 개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영화 '아바타'는 등장과 동시에 엄청난 CG와 탄탄한 내용으로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켰던 명작이다.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명절 특선 영화로 '아바타'를 본 적이 있다. 당시에는화려한 볼거리와 역동적인 전투 장면에 사로잡혀 '아바타'를 재밌다고 느꼈었다. 최근 우연히 이 영화를 다시 볼 기회가 생겨 다시 보았는데,예전에 느꼈던 감정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다. '영화에서 시사하는 점이 과연 무엇이었을까?' 고민하기 시작하며 이 글을 쓰게 됐다. 먼 미래 지구인들은 엄청난 가치를 가지는 광석이 있는 판도라 행성에 가게 된다. 하지만 이를 얻기 불가능한 환경 때문에 지구인들은 판도라 행성의 원주민'나비족'의 유전자를 활용한 새로운 생명체인 '아바타'를 만들어낸다. 영화에서는 인간 때문에 평화롭던 판도라 행성에 이변이 생기고 많은 생명의 희생이 발생하게 된다. 나비족과 인간의 전투에서인간은 최첨단 우주선과 각종 무기를 들고 싸우는데, 나비족은 활과 판도라 행성의 생명체들과 함께 싸운다. 이 장면을 시작으로나는 이 영화가마치 우리 현실 세계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인간은끝없는 욕심과 탐욕 때문에 아…
대한민국의 10대로서 '우리의 문화란 무엇일까?' 생각해 본 적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TV 광고나 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에서는 'MZ세대들의 특징'이라며 특정 세대를 정의하곤 한다. 내 주변에는 본인이 MZ세대에게 해당하는 것을 부정하는 친구들도 많다. 사실 특정 세대만 가지는 고유한 문화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은 1980년대학생들이 사용했던 유행어들과 패션 스타일을 잘 나타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특정 세대끼리 말이 더 잘 통하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은 그 시대를 관통하는 특정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1세기 2022년 현재 10대 청소년들의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현시점에서 떠오르는 10대만의 문화는 먼저 언어다. '킹받는다', '어쩔 티비' 라는 유행어가 이젠 10대만의 유행어는 않았지만, 이 밖에도 10대들만 사용하는 유행어들이 존재한다. 집에서 친구들과 통화를 하거나 형제자매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부모님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아들을 수가 없네."라고 하시는 걸 들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언어문화는 현시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 모두 존재했던 고유한 문화다. 20대, 30대, 4…
필자의 주변에는 흡연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 사회적 통념상 미성년자의 해당 행위는 금기시 되고 있으나 위법적인 경로를 통해 흡연을 접하는 청소년들은 그 수가 매우 많으며 심지어 처음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가 하향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마약류 취급이 빈번히 일어나며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긴 하나 이런 문제에 시선을 뺏겨 청소년들의 흡연 문제를 멸시해선 안 된다. 흡연의 근본적인 문제는 신체적인 것에 있다. 지금까지 교내에서 혹은 공익광고에서 흡연의 유독성에 대해 교육받은 학생들이라면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교육의 효과로 대다수 청소년은 담배라는 사물 자체를 기피하고 사회적으로 흡연을 금기시하는 분위기도 형성되었다. 하지만 몇몇 청소년들에게는 이러한 교육의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이와 같은 문제점을 무시한 채 동급생들 사이에서의 체면, 무리의 중심이 되고 싶은 욕망 때문에 흡연하곤 한다. 이런 양상을 바탕으로 할 때 우리가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선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 아닌 흡연을 하는 근본적 원인을 해소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존의 공익광고 등에서 흡연의 위독성을 알리…
현재 전 세계에 최빈국 국가가 어디인지 아는가? 현재 최빈국 국가의 현황이 어떠한지 아는가?현재 최빈국 국가로 알려져 있는 '라이베리아'는 열악한 나라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익히 들어보지 못한 나라일 듯한데, 라이베리아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다. 라이베리아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하면 라이베리아의 수도는 '몬로비아'이다. 종교는 기독교가 85%, 이슬람교 12.2%, 전통종교가 0.6%라고 한다. 기독교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이들이 믿는 기독교는 완전한 기독교가 아니라 자국의 문화와 관습이 융합된 종교라고 한다.1) 왜 라이베리아가 최빈국 국가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몇가지만을 작성하려고 한다. 라이베리아가 최빈국 국가임을 알 수 있는 정보는 대표적으로 세가지가 있다. 첫번째, <2022 UN 인간개발지수>에 따르면 라이베리아는 최빈국 국가 순위 9위라고 한다. 그래서 1인당 GNI가 1,025 달러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1인GNI는 35,000 달러라는 것을 보면 확연한 차이를 알고 있고 이것이 얼마나…
최근 외모지상주의 웹툰을 보면서 외모지상주의는 예전부터 뿌리깊게머릿속에 새겨진 편견일까? 외모지상주의가 생겨나게된 역사적인 배경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며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외모를 가지고 사람들을 평가하며 무의식적으로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선호하여 이것이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모지상주의를 기반으로한 나의 편협한 시각에서 차별이 생겨날 수 있다는 사실이 직접적으로 다가오면서 외모지상주의가 도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이와 연관된 성 상품화에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어서 외모지상주의를 주제로 선정하였다. 지난 몇년간 성에대한 사회의 태도는 한층 개방적으로 바뀌었다. 여성은 성에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남녀는 성적 관계를 맺는 데서 더 많은 자유를 누리게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의 태도 변화는 ‘성’이라는 것이 전보다 개방적이게 되었다는 것이지 해방되었다라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 오히려 지난 몇년 동안 여성에대한 성적 비하는 지속되어왔으며 성 상품화는 오래전부터 틀을 갖추어왔다. 전통적 형태의 성 상품화인 성매매는 자본주의 초창기부터 아주 광범위했으며 이를 이어서 성적 이미지와 성 상품화는 현재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현됐다. 특히…
Nick Wilde:You know you love me. Judy Hopps:Do I know that? Yes, yes I do. 여우와 토끼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 우리의 상식선에서 여우와 토끼는 공존하기 어렵다. 여우는 강자이고 토끼는 약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디즈니의 영화, 주토피아에서는 여우와 토끼가 친구가 되는 모습이 나온다. 서로 잡아먹지도 않고 물어뜯지도 않는 소중한 동료 사이이다. 주토피아는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의 세상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연의 순리를 벗어나 포식자와 피식자가 서로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라 친구인 세상이다. 주인공은 토끼이자 경찰인 주디 홉스, 그리고 여우인데 사기꾼인 닉 와일드이다. 주디가 닉을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도와주었는데 닉이 사기꾼임을 알게 됨으로써 둘의 관계가 시작된다. 주디 홉스는 어렸을 때부터 경찰이 되고 싶어 했다. 그러나, 평화로운 주토피아에도 편견은 존재하였다. 약자에 속하는 작은 토끼가 어떻게 경찰이 될 수 있겠냐며 주디의 친구들은 주디를 조롱하곤 했다. 주디는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된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주디는 끝내 경찰이라는 꿈을 이루는 것에 성공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