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한 번쯤은 들어봤을 수도 있고 처음 보는 생소한 단어일 수도 있다. 디아스포라란 고향을 떠나 강제적으로 타향살이를 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단어이다. 오늘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의에 의해 삶의 터전을 떠나야만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한인 디아스포라는 일제강점기 때 증가하였는데 이주의 대표적인 장소로는 만주, 연해주와 중앙아시아, 일본, 미주와 같은 곳이 있다.만주는 1931년 만주사변 이후 국내 한인을 강제 이주시킨장소이며 국권을 상실한 이후에는 독립운동가들이 기지를 건설하고 독립운동을 지지한 곳이기도 하다.광복 후에는 80만여 명이 귀국했으며 잔류한 이들은 오늘날의 조선족으로 불리고 있다.다음으로 연해주와 중앙아시아는 소련, 일본 전쟁이 발발했을 때 스탈린이 강제로 이주시킨장소이며 오늘날의 카레이스키와 고려인으로 불린다. 중앙아시아는 홍범도 장군이 강제로이주당한장소이기도 하며 많은 민족 운동가들이 한인 자치 단체를 조직한 곳이기도 하다.1이렇듯 타의에 의해 타국으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디아스포라들은 자신이 발 딛고 있는 곳에서 독립운동을 이어 나갔다. 당시의 한인 디아스포라의 삶을 바라본다면 그 누구라도 한숨을 지을 것이
여우와 사자의 융합. 군주는 여우인가 사자인가에서 벗어나 둘 다여야 한다는 주장을 던진 것은 마키아벨리였다. 그는 자신이 살아가던 사회에서의 권력 투쟁과 각 인물들의 성공과 실패를 분석하여 <군주론>을 펴냈다. 이러한 마키아벨리의 주장에 대해 과거 많은 비판이 있어왔지만 요즈음은 그에 대한 재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어떤 이유에서 그의 이론이 현대에서 적극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재평가가 시행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마키아벨리에게 가해지는 가장 큰 비판은 제대로 된 군주라면 여우처럼 스스로를 감추고 가면을 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목적이 정당하다면 수단은 정직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그의 비윤리적인 주장이 그 비판을 가중시켰다. 그의 주장이 비윤리적인 것은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은 목적으로 수단을 정당화시키는 것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마치 왕권 강화를 위해 자신의 조카를 왕위에서 쫓아내고 대신 왕위를 차지한 세조처럼 말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세조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끼며 목적과 수단은 별개임을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마키아벨리가 제시한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비판이다. 마키아벨리는 군주에게 prudence를 요구한다.
[미디어경청 특별취재-평창동계올림픽 취재단] 2018년 2월 18일(일)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한 미국 선수가 경기가 끝난후 가족들과 남은 경기를 보고 있다.
[미디어경청 특별취재-평창동계올림픽 취재단] 2018년 2월 18일(일)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슬로프스타일) 경기가 열리는 휘닉스 스노우 경기장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