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로 가는 수학여행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었다. 첫 수학여행은 나에게 기대감과떨림을 갖게 했다. 1일 차 주요 행선지는 '아르떼 뮤지엄'이다. 아르떼 뮤지엄의 '아르떼(Arte)'는 '예술과 기술'을 뜻한다. 아르떼 뮤지엄은 몰입형 미디어 예술 전시장으로 넓은 공간에 폭포, 바닷가, 정원, 오로라 등의 다양한 배경에 들어가서 마치 관람하는 사람이실제 장소와비슷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만들어준다. 수많은 종이 모인 사파리,아나몰픽 영상과입체 사운드를 통해 펼쳐지는 새로운 차원의 작품은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경험하도록 해준다. 2일 차 주요 행선지는 '성산일출봉'이다. 성산일출봉은 제주의 천연기념물로 큰 사발 모양의 분화구가 특징이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일출이 아름다워,성산일출봉으로 이름 지어졌다고한다. 성산일출봉을 올라가는데 너무 가팔라서 힘들었지만, 정상에 도달하면서 성산일출봉의 웅장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푸른 분화구 너머로 보이는 제주의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다. 3, 4일 차 주요 행선지는 '마라도'와 '비체올린'이다. 마라도는 우리나라 가장 아래쪽에있는섬이다.
물속을 유영하며 커다란 지느러미를 움직이는 물고기와, 카데트 블루와 달리아의 색조명이 어항 안을 비출 때마다 그 색을 받아들이며 빛을 통과해 수영하는 해파리들. 모두 아쿠아리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필자는 현재 아쿠아리움에 있는 것도 아니며,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서 모습을 설명한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 자세하게 묘사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그 장소에서 구매했던 기념품(記念品)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기게 된다. "기념품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우리는 특별한 공간을 다녀오면 기념품을 산다. 심지어는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 여행을 가기도 한다. 그 기념품은 자석, 열쇠고리, 오르골, 혹은 인형 등과 같이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우리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위와 같은 것들을 소장하는 이유에는 물건 자체로도 아기자기하여 예쁠 뿐만 아니라, 행복한 시간을 보낸 뒤, 그곳을 갔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사기도 한다. 기념품을 사는 것에 대해 특별한 명분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여행하며 즐겼던 곳을 회상하고 추억하기 위해 사는 경우가 기억을 회상할 수 있는 물건을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역사를 배우는 학생이라면 모두가 흥얼거릴 이 노래는 조선시대 왕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만든 암기용 노래이다. 암기하지 않으면 시험문제를 풀 수가 없기 때문에 노래를 통해 왕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다. 본인의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과거 유물을 기억하고 그 당시 왕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를 외운다. 목으로 넘어가지 않는 밥을 먹듯이 억지로 순서를 외우고 그 시대를 알려주는 숫자를 외운다. 이들에게 있어서 역사란 나의 삶에 전혀 필요 없지만 시험을 위해서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역사를 더 알아보기 위해 수학여행으로 경주 불국사를 가거나 역사여행을 간다고 한다면 어떨까? 아마 모두 지루해하고 그 시간을 아깝게 여길 것이다. 그런데 정말 역사는 시험을 위해서 암기해야 하고 공부해야 하는 과목일까? 그렇지 않다. 역사는 시험을 위해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다. 학생들이 선생님께 존댓말을 쓰는 것이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예시이다. 조선시대의 유교로 인해 만들어진 높임말 문화는 우리나라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높임말은 국어 문법에 지켜야 한다고 명시되었을
<새로운 백년의 주인이 되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2019)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청소년 독립여행 프로젝트 『대한민국 임시정부을 숨결을 따라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2019)을 맞아 흥사단 교육운동본부는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대한민국 임시 정부 이동 경로를 따라서 중국 상해-가흥-해염-진강-남경-중경-서안으로 청소년 독립여행프로젝트를 떠났다. 청소년 독립여행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독립 운동가들의 임시정부 숨결을 따라서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역사정의를 통한 청소년시민성과 새로운 백년의 주인이 되자는 주제로 만들어졌다. 이번 독립여행프로젝트는 만 12세에서 18세 청소년(이주배경청소년과 선주민청소년)과 협력교사, 성인 등과 함께 지도교수는 박만규 교수(전남대 역사교육과), 단장은 조현구(흥사단교육운동본부) 위원장으로 총 31명으로 이루어졌다. 청소년독립여행 프로젝트는 다문화시대, 이주배경청소년과 선주민청소년의 통합적 ‘역사정의’ 공동체험활동을 통한 청소년 시민성 제고로 출신 배경과 상관없이 “함께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 형성되었으며,
세류초 6학년 학생들에게 어떤 수학여행을 가고 싶은지 인터뷰를 진행했다.먼저 제목 그대로 어떤 수학 여행이 가고 싶은지 물었다.학생들은 에버랜드에 가서 종일 놀고 에버랜드에 있는 숙소를 이용하고 싶다고 했다.두 번째로는 버스에서는 선생님,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스마트폰 게임도 하고 싶다고 하였다.세 번째로 숙소에서는 위와 같이 선생님, 친구들과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이하고 싶다고 했다.네 번째, 장기자랑에서 우승을 한다면 야식과 문화상품권 등 을 주었으면좋겠다고 하였다. 다섯 번째, 다음날에는 다같이 한 장소에 모여 보물찾기, 미션수행 등 여러가지 게임을 하고 싶다고 했다.이상 세류초 6학년 학생들이 바라는 수학여행에 대한 인터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