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속열차의 등장!

수서 고속철도 SRT의 등장


지난 10~11일 민족의 명절인 설을 고향에서 지내기 위해 열차 표를 구하려는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열차예매에 있어 한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무궁화호 등 기존의 열차와는 다르게 수서역에서 동탄역, 지제역을 지나 기존의 경부선과 연결되는 수서 고속철도 SRT의 등장이 있었습니다.


SRT는 2016년 12월 9일에 개통한 열차입니다. Super Rapid Train의 약자로서 수서~부산(약 2시간 10분 소요) 수서~목포(약 1시간 50분 소요) 구간에서 운행됩니다.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으로 집중되었던 수도권의 고속열차가 분산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경기 남부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SRT는 KTX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사실상 운행속도와 운행시간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SRT는 KTX보다 10% 정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KTX의 대표색이 파란색이라면 SRT는 와인색이 대표색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KTX는 공기업인 코레일에서 운영하지만, SRT는 민영기업인 SR(주)에서 운행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SRT는 휴대폰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간편하게 예매를 할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SRT를 이용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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