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명절 설날

설날 음식 걱정이 이만저만


이제 며칠 후면 민족의 대명절 '설'이 다가온다. 주부들은 매번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금 시국이 좋지 않고, AI까지 덮친 상황에서, 명절 차례상 준비에 대해 적지 않은 고민이 주부들을 괴롭히고 있다.


명절 차례상 중에는 조류와 관련된 음식이 있다. 차례상에는 항상 닭이 기본으로 올라가는데, AI 파동으로 닭을 차례상에 올리는 것을 고민하는 가정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달걀 값이 오르면서 우리나라는 지금 미국에서 하얀색 달걀을 수입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걀 가격은 7,000원에서 10,000원까지 오르고 있다. 달걀은 동그랑땡, 완자, 달걀 고명 등 여러 음식에 꼭 필요한 식재료라 차례상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현재 달걀은 H대형마트에서 하루 30개 한정으로 제한 판매하고 여러 마트나 시장, 슈퍼도 마찬가지다.


요즘 명절 음식에 피자, 치킨, 콜라, 과자 등 여러 가지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와 같은 음식이 들어가 이색적인 명절을 만들곤 한다. 현대의 차례상은 많은 것들을 생략하고, 기존의 것을 전혀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이색적인 사례들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과연 이번 설 차례상에는 어떤 변화가 불어올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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