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일 ‘2017년 학교스포츠클럽 예산 교부 계획’을 발표했다.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자율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여 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기도 내 초·중·고 2,337교 150만여 명의 학생이 137개 종목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예산은 교육비특별회계 34억 6천260만 원, 특별교부금 64억 6천457만 원 등 총 99억 2천717만 원이다. 학교스포츠클럽 예산은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및 스포츠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및 전체 초·중·고교에 학교스포츠클럽축제, 시도대회 운영비 및 전국대회 참가비, 교육지원청 단위 리그 운영비, 여학생체육 활성화 지원 등 12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자치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지원비’를 새롭게 편성하여 150개교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스포츠클럽을 조직하고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을 위해 학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워크숍과 토론회를 개최하여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 맹성호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이 평생 즐길 생활스포츠를 학교에서 배우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은 물론 안전과 시설 확보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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