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보자!

광동고등학교, 소방훈련을 실시하다


이달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인근 뒷산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최근 계속되었던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인근 고등학교 뒷산으로까지 불길이 번지는 사태가 일어났으나 빠르게 화재 진압은 시작되었다.


그러나 화재 진압의 과정에서 헬리콥터, 소방차 등 많은 장비가 동원되었음에도 바람에 의해 난항을 겪었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측은 4월 모의고사를 중단하고 바로 중고등학생들의 대피를 도왔다.



다음날 13일 오전에 시행된 소방훈련에서는 소방관분들의 교육 아래 소화기 사용법, 호스 시범 등 다양한 소방훈련이 진행되었고 산불의 여파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진 학생, 교사들이 훈련에 더욱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를 볼 수 있었다.


봄을 맞아 미세먼지, 건조한 날씨, 바람이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 산불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작은 불씨 하나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음을 항상 유의해야 하며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비상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숙지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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