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인성학교 : 최지윤 통신원] 벚꽃, 음악, 그리고 소통

용천리 편전마을 벚꽃축제에 참가한 새이레기독인성학교 학생들


4월, 용천리를 들어서면 길게 펼쳐진 벚나무들이 길을 만든다. 벚꽃이 아름답게 핀 이 마을의 특색을 살려, 용천리에서는 매년 벚꽃 축제를 연다. 이번 해에도 역시 벚꽃 축제가 열렸다. 4월 15일 토요일, 풍물놀이팀, 오카리나 연주팀, 통기타 밴드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다양한 먹거리와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벚꽃 축제에서, 사람들은 함께 즐기고 벚꽃 아래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새이레기독인성학교 학생들도 이곳에서 무대를 하며, 동네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네 어르신들과의 소통이 정말 어려워진 시대다. 당장 내 옆집에 있는 사람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새이레기독인성학교 학생들은 이번 용천리 벚꽃 축제를 통해서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Let's twist again, 님과 함께, 백세인생 등 어르신들과 함께 부를 수 있을 만한 노래를 불렀을 때, 어르신들도 일어나셔서 기쁘게 받아주셨다.


새이레기독인성학교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양평 주민들, 특히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양평군민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를 열 예정이다. 5월에 보게 될 학생들의 더 귀엽고 멋있고 깜찍한 모습이 기대된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