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민의 IT칼럼 4] 인텔의 독주는 끝이 나는가?

AMD 부활의 서막


‘CPU’, 중앙처리장치PC의 두뇌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가정에서 쓰이는 거의 모든 PC 및 노트북의 CPU는 대부분이 ‘Intel(인텔)’이란 회사가 만든 CPU이다. 그러다 보니 인텔은 최근 몇 년간 계속하여 독주하고 있다. 물론 인텔의 경쟁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 ‘AMD’라고 불리는 CPU 제작 회사가 유일한 경쟁자라고 볼 수 있었다. 과거에는 AMD는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품질로 인텔의 점유율을 넘었고 1GHz의 벽을 가장 먼저 넘은 회사도 AMD이었다. 하지만, AMD는 점차 인텔과의 경쟁에서 밀려 현재에 와서는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황이다.



한 회사가 계속해서 일정 분야를 독점하다시피 하는 것은 좋은 상황이 아니다. 그러나 인텔의 독주는 영원할 듯 보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지난 3월 2일 날 출시한 ‘AMD 라이젠’은 인텔의 i7보다 더 좋은 성능과 더 싼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결과는 당연히 성공적이었다. ㄷ 인터넷 쇼핑몰, ㅈ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인터넷 쇼핑 사이트의 CPU 판매율 1위는 단연 AMD 라이젠이었다. 전문가들도 AMD가 인텔의 독주를 막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만약 AMD가 이대로 상승세를 타다 보면 AMD를 인텔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고 AMD 특유의 싼 가격과 경쟁하기 위해 인텔 역시 가격을 내릴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소비자들은 더욱더 싼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CPU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리라고 AMD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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