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덕고 : 신재은 통신원] 변화를 만드는 다자인 씽킹

디자인 씽킹 워크숍으로 change maker 되자!


지난 6월, 13일과 20일 이렇게 두 차례에 거친 디자인 씽킹 창조교실 워크숍이 외부에서 오신 전문 강사님을 통해 총 36명의 청덕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진행되었다. 수업을 듣게 된 학생들은 모두 지원서를 통해 자신의 디자인 씽킹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학생들 중 선발되었다. 이 수업은 'design thinking'을 통하여 ‘change maker'가 되자는 슬로건 아래에 진행되었는데 수업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6월 13일에 한 첫 번째 수업에서는 디자인 씽킹의 정의, 과정, 디자인 씽킹으로 만들어낸 변화에 대한 사례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해나갈 공감캠페인을 준비하였다. 디자인 씽킹은 인간 중심의 프로세스이자 현재에 있는 것을 더 나은 상태로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총 5단계로 이루어진다.

 

우선 현장과 경험을 통한 공감을 해야 하는데, 이때 우리 주변의 문제를 탐색하고 다양한 측면에 서있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인터뷰해야 한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우리는 현장에서의 답을 찾아갈 수 있다.

 

다음으로는 문제를 정의해야 하는데, 어떠한 문제의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계속해서 why? 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문제의 근원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로 하는 것은 ideation 인데, 문제에 대한 해답을 자유롭게 탐구해보는 것이다. 생각을 더욱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그 후 시험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는데, 구상했던 해결방안을 구체화하여 시험품을 만들어봄으로써 제대로 그 역할을 다하는가 또는 이것의 문제는 어떤 것이 생길 수 있는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학습한 후 우리는 위의 과정에 따라 우리학교 내에서의 문제점을 탐색하고 앞으로 1주일간 진행하게 될 공감캠페인의 캠페인 모형들을 제작하였다. 다음번 워크숍 시간까지 우리는 각 팀별로 나누어서 학생들 또는 선생님들을 인터뷰하고, 각각의 설문 조사를 했으며 우드락 등에 문제를 적어 홍보도 하고 스티커로 수치 조사까지 마쳤다.


 


6월 20일에 한 두 번째 워크숍에서 우리는 1주일 동안 행했던 공감캠페인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결과를 통해 느낀 점이나 알게 된 점 또는 보완해야 할 점 등을 발표하여 공유하였다. 토론과 포스트잇을 통한 피드백을 통하여 한층 더 성숙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 수업을 통해 우리는 나 또는 바로 옆뿐만 아니라 나아가 더 큰 전체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참가 학생들은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협력과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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