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언제까지 지켜만 보실겁니까?

지난 7월 5일 2000년에 공개된 사진 속 송산에 포로로 잡혀있던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를 촬영한 18초짜리 흑백 영상이 발굴되었다. 서울시와 서울대 인권센터의 협업을 통해서 발굴된 이 영상은 단 18초지만 우리에게 정말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이 영상을 통해 기존 공개 사진과 비교하여 인물들의 얼굴이 같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이제는 더 나 몰라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리가 직접 나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최대한으로 해야 한다. 우리가 직접 위안부 문제를 드러내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할까?



여성가족부에서 2017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관련 학생,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9월 22일 6시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관련 모든 소재이다. 미술 분야와 음악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순수 창작품에 한하고 본인의 미발표 창작품이어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미술과 음악을 통하여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슬픔을 공유할 수 있다. 위안부피해자 e 역사관을 통해 미술이나 음악에 자신 없는 친구들도 이곳에서 다양한 보조교재들을 얻을 수 있다.


이제는 더 이런 문제를 지켜보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활동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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