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야구장 문화, 꼭 좋은 것만은 아니야

최근에 야구장에 다녀왔다. 내 인생에 첫 야구장이어서 더 설렜다. 나는 야구 경기에 대해서가 아닌 야구장 문화에 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야구장 문화란, 야구장의 특징, 야구장의 문화 등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이 야구장 문화에 대해서 그리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좋은 문화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왜 야구장 문화를 싫어할까?


야구장은 총 9회 말까지로 공격, 수비 교대(이하 공수 교대)를 한다. 실제 야구장에 가면 공수교대를 하는 동안 키스 타임, 커플 게임 등을 하고, 텔레비전으로 볼 때는 광고가 나온다.


나는 야구 보면서 치킨 먹는 것은 그리 싫어하지 않는다. 그런데 키스 타임, 커플 게임은 싫어한다. 그 팀을 응원하라는 목적으로, 커플끼리 키스를 하라고 한다. 그런데 회사 동료이거나 지인일 경우, 키스하면 문제가 생긴다. 또, 나는 그 팀을 응원하라고 강요하면서까지 시키는 것을 싫어한다. 예를 들어 키스를 더 진하게 하라는 것이다. 이런 야구장 문화는 야구장에 진정 응원하러 온 사람들은 혐오스러워할 수도 있다. 그러면 진짜 경기, 진짜 응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신사의 나라 영국은 야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 야구장 문화를 없애지 않되 개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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