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고등학교:손가현 통신원] 운산고등학교의 특별한 개학식

비전스쿨을 통한 특별한 수업

즐거운 여름 방학이 끝나면 개학식이 찾아옵니다. 운산고등학교에서는 특별한 개학 날을 보냈는데요. 그 특별한 개학 날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운산고등학교의 개학 날에는 미래를 찾아가는 학교라고도 불리는 비전스쿨을 진행하였습니다. 앉아서 교과목을 배우고 공부하는 수업보다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찾기 위한 특별한 수업을 한 것입니다.


먼저 소개할 수업은 성장 프로젝트입니다. 성장 프로젝트는 1학년 학생들이 1학기의 활동(수업시간, 독서 소모임, 자치회, 습관 프로젝트 등) 중에 자신의 성장한 점을 이야기하고 싶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준비하여 무대 위에서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성장 사례 발표자들은 방학 동안 자신의 성장한 점과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열심히 준비해주었는데 옆에서 본 제가 뜨거워질 정도로 열정적이었습니다. 상장 사례 발표 학생들은 방학 중에 학교에 나와서 더 좋은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성장한 점을 더욱 진심으로 하기 위해 리허설도 하고 많이 수정도 하며 준비해주었습니다.

발표 날, 성장 사례 발표 학생들은 떨리지만, 진심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듣는 학생들 역시 “아 저 친구는 이것이 성장하였구나”, “나의 성장한 점은 무엇일까?” 하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소개할 수업은 1학년 전체 회의입니다. 보통 학급회의나 규칙을 회의할 때는 각반이 각자의 반 안에서만 회의하기 마련이지만 1학년 전체회의는 모든 반이 강당에 모여서 전체의 안건(학년 규칙)에 대해 반끼리 회의한 다음 전체 그 회의 내용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반 안에서만 좁게 소통을 하였다면 1학년 전체 회의는 더 넓게 소통하고 더 폭넓은 생각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학생 대부분은 운산고등학교의 비전스쿨 수업을 마음에 들어서 하였고 덕분에 아쉬운 여름방학을 무사히 마치고 새로운 2학기를 열 수 있는 즐거운 첫걸음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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