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송 종합편송 1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시청했는데 각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아서 매우 놀랐습니다. 구성도 훌륭하고 MC와 리포터로 출연하신 중, 고등학생 여러분의 똑부러지는 모습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리 경기 예체능>을 통해서는 체육시간에 흔히 접하는 종목 대신 당구라는 스포츠를 택한 것 자체가 참신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사와 취미의 폭을 넓혀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고등학생 선수들이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진지한 눈빛과 태도에 큰 감동을 받았고 해설을 통해서 당구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이슈&톡톡>은 학생들은 물론 성인들 사이에서도 많은 흥미를 모으고 있는 MBTI를 주제로 학생들의 다양한 관점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스&뉴스>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온라인토론회의 주요 발언 영상 등을 짧게라도 보여주셨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의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광휘고등학교와 온가람중학교의 급식 관련 뉴스는 발전하는 급식 시스템과 밝은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영상이었습니다.

<전지적 청소년 시점>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하면서도 깊은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른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의 모습에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소년 미디어 경청>에서는 자연스러운 MC와 리포터의 모습을 (유일하게) 볼 수 있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더 많이 기대가 됩니다.

긴 시간이었지만 재미있게 보았던 1화였습니다. 2화와 그 이후가 더욱 기대되며 청소년방송을 더욱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방송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