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작은 사회를 바꾸다!

우리가 만드는 변화의 시작 ; 사회 참여 프로젝트


'어떤 사회를 바꿀 수 있는가?', '그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등 한 공동체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시선과 방안에는 다양한 모습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청소년들에게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는 바로 '학교'이다. 따라서 교내에서는 자신이 속한 공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문제 의식을 제기함으로써 공동체 속에서의 참여를 통한 주인 의식 함양 및 조화로운 사회의 발전 촉구 등의 목표를 갖고 사회 참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의 변화는 어른들만이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사회 개혁은 고위 공직자들, 언론에 의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우리 10대가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는 학교에서의 문제들을 탐구하며 능동적인 모습을 가진 10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필자가 속한 조는 많은 학교들이 시행하고 있는 '자율 동아리'와 관련한 문제에 대한 고찰과 답사를 진행,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자율 동아리의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는데 보다 생생한 여론과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각 동아리 기장들과의 인터뷰 진행, 동아리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내 설문조사 실시, 깊은 조사와 고민을 통한 해결방안 도출, 넓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UCC 제작 등의 활동을 했다.

 


그리고 여러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자율 동아리 공간 부족'이라는 예상하였던 결과(고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래서 생생한 교내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은 후, '자율 동아리를 위한 고정된 공간 및 교실의 분배', '교내 빈 공간 개조를 통한 교실 확충', '자율 동아리의 날 개설' 등의 방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작은 생각들이 모인 것이지만 우리의 작은 아이디어가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래의 사진은 지금까지의 내용들을 기반으로 제작된 UCC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비록, 이는 필자가 속한 교내의 문제이지만 전국의 수많은 학교들이 자율 동아리를 실시하고 있고 이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공감대 형성 및 지지를 얻고자 이와 같은 글을 쓰게 되었다. 한 사람의 생각과 말은 단순한 의견으로 끝날 수 있지만 그 생각에 많은 이들의 지지는 또 다른 아름다운 변혁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교내 동아리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많은 청소년 대중의 관심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문제들을 주제로 여러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더 나은 학교, 더 발전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더 이상 학교의 문제 인식과 해결은 선생님, 어른들의 몫이 아니다. 학교의 주체이자 앞으로의 어른인 우리들이 해나가야할 숙제이다. 이 점을 잊지 않고 모두가 더 적극적인 모습을 가진 10대로 변모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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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