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환경오염은 그만, 그린마케팅이 대세


그린 마케팅이란?


오늘날 그린마케팅을 펼치면서 환경 지킴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그린 마케팅이란 환경적 역기능을 최소화하면서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성능과 가격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환경적으로 우수한 제품 및 기업 이미지를 창출함으로써 기업의 이익 실현에 기여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하지만 그린 마케팅은 환경보호를 위해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극단적인 환경보호주의적(Environmentalism) 마케팅과는 달리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능동적으로 자연의 오염 흡수 능력(자정능력)을 초과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자원을 사용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의 이념에 바탕을 두고 환경보존 및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마케팅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린’ 하면 빠질 수 없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는 정기적으로 그린데이라는 이름의 멤버십 세일을 진행한다. 이니스프리가 그린데이에 담고자 하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그린을 사는 즐거움, 그린으로 사는 즐거움, 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위한 그린라이프를 삽니다.’ 이 밖에도 에코 손수건 캠페인이나 공병수거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친환경적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을 수 있었다.





플라스틱 밀폐용기만 파는 락앤락이 아니다


락앤락은 플라스틱 밀폐용기로 유명한 기업이다. 먹거리 안전과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노픈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성장해온 락앤락은 밀폐용기 전문 브랜드에서 주방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주방생활용품 기업으로 우뚝 섰다.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을 기업 이념으로 삼고 있는 락앤락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황경 마케티 그룹 그린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대학생들의 친환경 소비습관을 일깨우는 그린 마케팅을 시행하는 것이다. 락앤락은 그린메이트를 일회적인 이미지 홍보용 활동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린 마케팅에 대한 신념을 갖고 그린메이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덕분에 시민단체가 아니라 사기업에서 이런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것에 대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감을 산듯하다.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가 보는 그린 마케팅은?


마케팅의 아버지로 불리는 필럽 코틀러어떤 기업들은 환경보호에 힘쓰지도 않으면서 스스로를 그린 마케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기업들은 그린 마케팅에서 주도권을 발휘할 진정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낼 것이고, 대중들로부터 값진 신뢰를 얻어낼 것입니다.”라고 그린 마케팅에 대하여 말한 바 있다.

 

이니스프리와 락앤락은 후자의 어떤 기업에 해당할 것이다. 환경보호가 중요하다고 언론에서 강조하니 분위기에 떠밀려서 말로만 환경의 중요성을 외치는 기업은 소비자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 그린 마케팅은 지속 가능한 마케팅이 될 때만이 그 존재가치가 더욱 빛이 날 것이다.


필립 코틀러 교수는 이어서 그린 마케팅 리더들은 장기적으로 생각할 것이고, 전체적인 시각에서 가치 창조 과정을 바라볼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그의 말마따나 기업들은 장기적이고 전체적인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 ‘그린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임직원, 나아가서 사회 구성원 전체를 웃게 할 기업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