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현고등학교, 8월의 크리스마스 단풍제를 개최하다!

창현고등학교 축제, 단풍제

지난 8 24(), 창현고등학교에서 'Christmas in August(8월의 크리스마스)'의 테마를 가진 단풍제가 시작되었다. 19호 태풍인 '솔릭'의 영향으로 시작이 조금 연기되었지만, 큰 피해없이 행사는 진행되었다.




단풍제는 무대공연, 동아리 부스 운영, 장기자랑, 복면가왕, 먹거리로 이루어진 창현고등학교만의 축제이다. 1학년은 목요일 오후부터 무대공연을, 2학년은 당일 10시부터 1220분까지 무대공연을 관람하였다.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동아리부스를 돌아다니며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기도 했다. 동아리부스는 10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다


과학동아리부스들에서는 한 개도 겹치지 않는 실험 체험을 준비하였고, RCY, 솔리언, 시사토론부, 영어신문부, 신문부, 반크, 학생회, 수학게임반등 다양한 동아리에서 축제를 준비하였다. 수학게임반의 방탈출이나 추리방등의 체험은 미리 신청을 해야했고, 일찍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았다. 또한 시사토론부의 락볼링장에서는 클럽과 같은 신나는 분위기로 신나는 락볼링장을 보여주었고, 솔리언에서는 상황에 따른 답변하기, 미니 게임, 고민상담, 칭찬하기, 사람을 찾습니다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였다. 신문부에서는 우리 학교 8곳 중 2곳 사진찍기, 반크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포토존을, 학생회에서는 물총노래방, 장기자랑, 복면가왕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체험하는 축제여서 호응도가 더욱 높았고, 일주일동안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각 부스테마와 운영방법, 부스 꾸미기까지 완벽한 부스들이 많았다. 모든 부스 하나하나 체험하기에 의미가 있었다. 




무대공연에는 연극부인 '가람', 영어 뮤지컬부, POC(댄스동아리), 힙합동아리인 '싸이렌', 밴드부, 찬양 동아리 '호산나', 오케스트라 부로 공연이 이루어졌다. 연극과 뮤지컬은 학생들이 직접 각본을 짜고 연기를 한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실력들을 보여주었고, 내용도 평소에 공감이 갈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관객들의 반응도 잘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싸이렌, 밴드부, POC, 호산나들의 공연은 여운이 오랫동안 가시지 않는 무대들을 준비했다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장기자랑 무대와 복면가왕을 통해 우리 학교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었고, 용기를 내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매년마다 달라지는 단풍제의 모습을 보며 학생들의 힘이 얼마나 큰 지, 또 얼마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지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주일동안 부스를 꾸미고 공연을 준비한 모든 학생들, 그리고 부스 운영까지 한 모든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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