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안도 다다오

안도 다다오와 노출 콘크리트


안도 다다오. 그는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건축가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일본 프로 권투 선수로 활동하다가 유명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에 관한 중고 책을 접하고 건축의 길을 걷기로 한다. 그의 나이 24살에 직접 르 꼬르뷔지에를 찾아 나서기도 하고(비록 숨을 거둔 상태였지만.) 끊임없이 혼자 공부하고 여행하고 직접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을 보고 온몸으로 느끼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나갔다.


그 결과 그는 그 만의 멋진 작품들을 만들게 된다.


<그의 작품들>






안도 다다오는 노출 콘크리트의 매력과 빛의 조화를 이용하여 그의 건축적 철학을 표현한 공간을 디자인한다.


그는 '빛의 건축가'로서, 빛을 통하여 그만의 철학적인 건축적 사고를 보여준다. 또한 그는 항상 자신의 건축물에 물을 끌어들여 허상의 공간을 구현하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이처럼 빛과 물처럼 자연을 소박한 노출콘크리트 건물에 잘 어우러지도록 설계하는 것이 안도 다다오 건축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의 건축물에는 빛과 물과 어둠이 있다." 



"노출 콘크리트란?"

:마감재를 시공하지 않고 콘크리트의 물성을 그대로 드러나게 하는 마감.


이 노출콘크리트를 이용한 그 만의 건축기법은 금세 유행처럼 번져나갔고, 노출 콘크리트 건물을 상업적으로 발전시키는 건축가들도 나타나는 등 현대건축에 큰 획을 그었다.



그는 빛과 침묵의 건축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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