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인의 일상 칼럼 4] 10월 서울세계불꽃축제

불꽃축제를 통해 '모두의 마음속 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2018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오는 10월 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불꽃축제를 통해 '모두의 마음속 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낮부터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서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2분간 3차례 주간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 63빌딩 24층부터 55층까지 LED 시스템을 설치하고 루프탑과 지상에 레이저와 라이팅 시스템을 갖춰 음악과 함께 멀티미디어쇼를 펼쳐 불꽃연출의 시작을 알린다. LED조명을 활용해 불꽃쇼의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인터미션 이벤트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올해 불꽃축제는 한국·스페인·캐나다 등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불꽃쇼는 저녁 7시부터 시작해 8시 40분까지 총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 먼저 스페인 '파이로테크니아 이구알'은 '올림픽 드림'이란 주제로 올림픽 개최 경험이 있는 서울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예술과 문화를 불꽃으로 표현한다. 캐나다 연출팀인 로얄 파이로테크니에는 마이클 잭슨 '빌리진'을 비롯해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그 당시 유행했던 음악을 배경으로 불꽃쇼를 선보인다. 불꽃쇼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한화가 맡는다. 꿈을 이루기 위해 달에 소원을 비는 행위에 모티브를 얻어 '꿈꾸는 달'이란 주제로 다양한 불꽃을 연출한다. 

 

 

 

 

해가 진 후 펼쳐지는 10만발의 불꽃쇼도 기대되지만 본격적인 쇼에 앞서 다양한 그림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페어와 인디밴드들의 라이브공연, 입을 즐겁게 하는 청년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이에 앞서 오는 4일부터는 서울미술협회와 공동으로 신진 작가들이 꿈을 펼치는 '아트페어'가 진행된다. 불꽃축제를 찾는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들이 쉽고 친숙하게 작품을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회화, 그래픽, 조형물,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행사 당일 1시부터 드림스테이지에서는 데이봄과 오브로젝트, 아이엠, 나을 등 인디뮤지션들이 감성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인 여행다큐 전문 탁재형 PD와 전명진 사진작가가 본인들의 좌충우돌 여행 생존기도 들려준다. 아울러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는 역동적인 리듬과 비트를 들려주는 '불꽃 퍼레이드'가 드림 아트존에서 펼쳐진다. 이밖에도 푸드트럭존에서는 서울시 청년 푸드트럭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수제맥주존에서는 인기 있는 브루어리와 함께 하는 수제맥주를, 플리마켓존에서는 서울금손페스티벌과 함께 액세서리, 일러스트 등 각종 소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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