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원하는 대학교에서, 대학 탐방!

경기도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주관 대학탐방

지난 11월 10일(토),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대학탐방이 진행되었다. 이 대학탐방은 4주 동안 진행되며, 각각 다른 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고려대학교(11/3)부터 순서대로 서울대학교(11/10), 한양대학교(11/17), 연세대학교(11/24)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대학 탐방으로 4개의 대학교를 지정하여 한 개의 학교를 신청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두 번째주에 진행되었던 서울대학교 탐방을 취재하게 되었다. 오전 9시 15분에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에 집결하여 3조로 나뉘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오전에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고, 멘티 9분들과 함께 각 조에서 멘티와 멘토들이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기소개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본격적인 대학 탐방이 시작되었다. 제한된 시간 안에서 각자 조원들이 원하는 서울대학교 내 장소를 선정하여 조 별로 다양한 대학교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9,10조는 서울대학교 정문에서부터 시작하여 자연과학대학,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하연(인공호수), 농업생명과학대학, 관정도서관, 대운동장, 규장각을 도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각 조별로의 대학탐방에 이어서 원하는 학과의 멘토선생님들에게서 각 학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학과탐방의 시간이 주어졌다. 경영학과, 경제학과, 기계학과, 수의학과, 가정교육과, 교육학과, 영어영문학과등 자신이 원하는 학과 2개를 마음대로 선택하여 30분씩 강의를 듣고 질문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각 멘토쌤들에게 궁금한 점들을 써서 그중에 몇 개만 추첨하여 답변해주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비슷한 내용의 질문은 모두 묶어서 한 번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0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었던 대학탐방은 전체 질문과 답변으로 마무리되었다. 대학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직접 멘토선생님들에게 질문하여 보다 빠르게 원하는 답변을 가져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학탐방에 참여했던 서 모 양(18)은 "평소 물어보고 싶었던 내용들을 직접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강의를 해주시던 멘토선생님들이 말씀도 잘하셔서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라며 대학탐방을 신청해서 유익했다고 전하였다.


대학탐방을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게 되면 공부하는데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각자 원하는 대학교에 직접 가보면서 미래의 대학생활을 상상해보는 것도 공부하는 데 좋은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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