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고 : 김소현 통신원] 우리가 선택한다!

후보자 토론회를 통한 학생회장단 직접선거

지난 10월 31일, 본교 여호수아 홀에서 2019학년도 학생회장단 선출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토론회는 5,6교시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총 3명의 회장 입후보자와 부회장 (각 2명) 후보자를 포함하여 9명의 후보자들이 자신의 공약을 걸고 토론을 진행하였다. 토론회는 학생들이 입후보자들의 공약을 듣고 이에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기호 1번 후보의 '롱패딩 옷걸이 설치' 공약은 학생들의 불만사항을 잘 반영한 공약이었으나 교실에 옷걸이가 들어갈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지 않다는 점에서 다른 후보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이에 반해 기호 3번 후보의 '후드 교복 도입' 공약은 " 단순히 학생들의 관심을 끄려는 것이 아니냐 ", "후드 교복은 돈이 많이 들지 않느냐" 라는 다른 후보자의 질문에 " 우리는 지키지 못할 공약은 처음부터 내세우지 않는다. 그리고 후드 교복이 지금 입는 교복보다 저렴하다."라며 잘 반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보자 간의 반박시간후 청중들의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청중들은 공약이 실천가능한 것인지, 시행된다면 어떻게 시행되는것인지 등 구체적인 사항을 질문했다. 그리고 공약에 대한 질문이외에도 논박시간 후보자들간에 이루어졌던 심한 언쟁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하기도 하였다.



토론회 이후 11월 1일, 학생들은 그동안의 선거유세 활동과 공약, 그리고 후보자 토론회를 바탕으로 학생회장단을 선출하는 투표에 참가하였다. 동화고등학교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하에 진행된 이 투표는 1학년 학생들은 비전관 1층 로비에서, 2학년 학생들은 두나미스관 1층 로비에서, 3학년 학생들은 송학관 로고스홀에서 진행되었다. 그리고 집계된 결과에 따라 학생회장단을 선출하였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