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퍼지는 복음의 향기

이번에는 대만이다! 새이레기독학교만의 특별한 '역사여행' (대만 선교여행)

경기도 양평에 첫눈이 내리던 그 날, 대만에서는 화려한 '복음 축제'가 열렸다. 

 

새이레 기독학교의 역사여행! 이번에는 '대만 선교 여행' 이다. 2018년 11월 20일~23일인 3박 4일동안 새이레 기독학교 학생들은 대만에 선교여행을 하러 다녀왔다. 그곳에서 대만의 다양한 문화들을 체험하며 많은 지식을 얻어가는 것 뿐만이 아니라 대만에 하나님의 복음을 뿌리기 위해, 그런 목적을 가지고 이번에 새이레 기독학교 학생들을 대만이라는 땅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학생들은 하나같이 모두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대만 여행의 첫 시작, 새이레 학생들은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첫 대만 선교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그 중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복음 축제'이다. 대만에 있으면서 가장 힘든 점이 바로 '의사소통'인 만큼새이레 기독학교 학생들은 한국어로 되어있는 노래, 찬양을 준비하기보다 무언극으로 할 수 있는 무용 등을 준비하였고, 한국어로 된 찬양을 하면서도 PPT로 중국어로 번역하여 올리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대만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준비해왔다. 

 

그리고 22일 목요일, 복음 축제가 시작이 되었다. 학생들이 열심히 전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복음 축제에 왔고, 대만 사람들은 여태까지 한번도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 새이레 기독학교의 대만 선교 여행은 정말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의무와 목적을 가지고 온 것, 그리고 대만의 다양한 것들을 체험하고 대만의 역사를 알아감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온 것이다. 

 

대만에 도착해서 가장 놀란 것은 그들의 문화이다. 개인주의가 심해서 남의 일에 신경을 잘 안쓴다고 하고, 우리나라의 위안부와 같은 일을 대만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일을 한 일본을 싫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나라에 많은 발전을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한다. 이런 여러가지 말을 들으며 '틀린'이 아닌 서로 '다른' 문화를 어떻게 하면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 

 

 

점점 우리의 문화가 함께 공존하고 하나가 되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틀리다'고 해서 무시하고 그냥 '나'만 생각하고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다른' 너와의 문제점을 바라보며 아름답게 고쳐나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함께 생각해보고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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