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의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만든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특위 출범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특위 출범

  ◦ '분단극복과 평화통일시대에서 요구하는 역사관 정립' 중심 활동
  ◦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학생주도 행사, 체험활동 체계적 지원 방안 모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31일, ‘경기도교육청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특별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윤경로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장을 위원 호선을 통해 특추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특별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평화적 역사관 정립을 목표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역사연구가, 역사정립 실천가, 문화운동가를 비롯해 교원, 항일 독립운동가 후손 학생 등 작가 조정래 씨를 포함해 15인으로 구성됐으며, 2019년 12월까지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교육청의 기념사업을 중점적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역사를 이해하는 '과거'와, 역사로부터 온 문제의 성찰과 극복을 중심으로 한 '현재', 평화통일의 역사를 열 '미래'라는 시간적 연속성에 바탕을 둔 목표를 설정하여 활동 내용을 구체적으로 추진한다. 위 목표를 바탕으로 학생, 학교, 지역이 중심이 되어 주도ㆍ기획한 기념사업과 체험활동이 실행될 수 있도록 비전과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료와 사례를 개발ㆍ공유 및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하여 지원한다.

 

세부 활동으로는 ‘청소년, 독립선언문을 외치다’, ‘100주년 기념 들불 만세운동 퍼포먼스’, ‘우리가 기록하는 역사’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위의 기념사업에 '단위학교 학생자치회, 지역청소년의회,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학생제작팀' 등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위원회에 독립운동가 후손 학생 등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위원회는 출범식 직후 1차 협의회를 열고, '3ㆍ1 운동'의 명칭과 교육과정 연계방향, 체험학습 활성화 방안 등과 같은 사안을 논의했다.


조정아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대행은 "(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들이 제국주의 폭력과 일본에 대해 저항했었던 3ㆍ1운동의 100주년에 그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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