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수업을 '선택'한다!

고교학점제 추진

고교학점제는 2025년 전면 도입 될 예정이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자신의 흥미와 진로, 관심사 등을 고려해서 직접 수업 시간표를 만들고, 다른 학년과도 같은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교육공약 1호다. 대부분의 고등학생이 학기 초에 나오는 시간표에 따라 동일한 과목을 공부하는 현 고등학교 교육체계를 벗어나 대학생처럼 자신의 흥미에 따라 수업시간표를 짤 수 있게 선택권을 넓혀주고자 한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에 대하여 '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라고 했다.

 

교육부는 2022년에 전면 도입을 목표했으나, 준비가 잘 되지 않았다는 비판으로 2022년 전체 공등학교 대상으로 고교학점제를 부분 도입, 2025년 전면 시행을 목표하고 있다. 학생의 선택권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는 대부분 동의하지만, 2025년까지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준비가 잘 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고교학점제에 앞서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은 '대학 입시제도'(35.6%), '고교 내신 평가제도'(20.9%) 등 고육체계가 전반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설문조사)

 

교육부는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살피면서 2020년에는 더욱 완성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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