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 겨우 8살 이였습니다. 잘 알지는 못했지만,
부모님께서는 아주 슬픈 일이 생겼다고 하셨고,
그 이후로 안산에서는 노란 물결이 휘날렸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은 우리에게 잊혀 가는 듯하지만
6학년이 된 저에게 더욱더 강조되고 있는 건 안전이란 단어였습니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안전교육은 더해져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세월호의 아픔이 사랑으로 돌아와
안전이란 싹으로 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제작: 안산 성안초등학교@김민준